민자도로에 퍼부은 '혈세' 2조원 넘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10-20 오후 12:58:16

민자도로에 퍼부은 '혈세' 2조원 넘어


민자도로 9곳에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12년간 모두 2조1천320억원의 세금이 투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MRG 연간 지원액은 2010년 2천549억원으로 2천억을 돌파했으며 2012년 2천783억원에서 지난해 3천285억원으로 급증했다. MRG는 민자 도로나 철도 등의 실제 수입이 추정 수입보다 적으면 사전에 약정한 최소수입을 사업자에게 보장해 주는 제도로 정부 재정 부담 때문에 2009년 폐지됐지만 기존 계약에 따른 손실 보전액은 계속 지출되고 있다. MRG 민자도로가 점점 증가하면서 MRG 지원액도 대폭 늘어난 것이다. 민자도로별로는 인천공항고속도로에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가장 많은 9천648억원이 들어갔다. 천안∼논산고속도로에는 2004년부터 4천334억원, 대구∼부산고속도로에는 2008년부터 3천795억원이 투입됐다. 부산∼울산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일산∼퇴계원)는 각각 1천458억원과 1천203억원을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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