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근로시간 연간 2천163시간…OECD 2위
한국 근로자들의 일하는 시간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멕시코에 이어 두번째로 긴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인들의 근로 시간은 OECD 평균의 1.3배에 달했으며 근로 시간이 가장 적은 네덜란드와 비교하면 1.6배에 이르는 수준이다. 한국인들의 근로시간은 통계치가 있는 2000년부터 2007년까지 8년간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가 2008년에서야 멕시코에 1위 자리를 넘겨줬다. 주5일 근무제가 지난 2004년 7월 시행되며 근로시간이 조금씩 단축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세계 금융위기를 겪으며 실업률이 오르고 시간제 근로자가 증가한 것이 근로시간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한국인들의 근로시간이 조금씩 줄고는 있지만 다른 국가들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