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소득 2만 4천 달러 넘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3-11-25 오전 11:46:21

 

 

올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소득 2만 4천 달러 넘어

 

 

올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소득이 2만 4천 달러를 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1인당 국민소득은 2007년 2만 1천632달러로 ‘2만 달러 시대’를 열었으나 2008~2009년 국제적 금융위기 탓에 2만 달러 아래로 주저앉았다.

2010년 다시 2만 달러를 회복한 1인당 국민소득은 2011~2012년 2만 2천 달러에서 대략 안정세를 유지하다가 올해 2만 4천 달러로 약 5.9% 늘어나는 것이다.

올해 1인당 국민소득이 비교적 큰 폭으로 늘어나는 요인은 경제규모를 보여주는 국내총생산(GDP)의 증가와 원·달러 환율의 하락이다. 올해 GDP 증가율(2.8%)에 대한 한국은행의 전망치와 1~10월 환율을 바탕으로 예상한 연평균 환율(달러당 1,095원)이 적용됐다.

 

GDP가 증가해 ‘파이’가 커지고, 환율이 지난해 1,102원에서 올해 1,095원으로 하락함에 따라 달러화로 환산한 GNI가 더 늘어난 결과로, 인구가 5천22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0.43% 늘어나는 데 그친 것도 1인당 소득 증가에 도움이 됐다.

이근태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올해 1인당 국민소득이 늘어난 데는 GDP 효과가 3.3%, 환율 효과가 2.9%로, 환율 효과가 약 절반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1인당 국민소득은 어디까지나 평균 개념으로, 모든 국민이 동등한 소득 증가 효과를 누리는 것은 아니다.

소득분배 지표(5분위 배율)를 보면 올해 9월 말 현재 고소득층(5분위 계층)의 실소득이 저소득층(1분위 계층)의 5.05배로, 지난해의 4.98배보다 커졌다.

부채 측면에서도 5분위 가구의 부채가 3월 말 1억 3천721만 원으로 1년 전보다 줄어든 사이 1분위 가구의 부채는 3월 말 1천246만 원으로 24.6% 늘었다.

전문가들은 올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소득이 늘긴 하겠지만, 성장잠재력 저하와 경제의 구조적 문제로 증가 속도가 둔화해 3만 달러 진입이 늦어진다면서, 국민
1인당 소득 증가의 발목을 잡는 주요 원인은 선진국에 견줘 뒤처지는 사회 투명성, 서비스 산업의 더딘 발전, 심각한 저출산·고령화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2013.11.25

KARP(대한은퇴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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