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10명 중 3명만 “부모 부양하겠다” 답해
통계청 발표 ‘2013 청소년 통계’ 결과…10년 새 절반으로 줄어
부모는 자식이 부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청소년(15~24세)이 10년 전과 비교해 절반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이 2일 발표한 지난해 청소년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부모를 가족이 돌봐야 한다’는 응답 비율이 35.6%로, 이는 10년 전인 2002년 67.1%와 비교해 절반 이상 줄어든 수치다.
이는 최근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핵가족화 등으로 점점 심각해져 가는 노인 문제를 가족뿐만 아니라 정부와 사회가 함께 나서서 해결해야 한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통계청 관계자는 “최근 노인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가족뿐 아니라 정부와 사회가 부모 부양 문제를 같이 해결해야 한다는 인식이 커진 것 같다”면서, “청소년뿐 아니라 전체 국민의 가치관이 이쪽으로 많이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3.05.08
대한은퇴자협회(KA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