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재개발 현안 문제...
손학규 대표는 "18대 국회 전에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여당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한 의원이 '우리 지역구에 뉴타운이 지정돼 나는 재선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희희낙락하는 모습을 봤다"며 "희망대장정을 다니면서 가장 크게 절망·절규하는 분들이 뉴타운·재개발에 걸려 온데간데없이 집 빼앗긴 분들이었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제대로 뉴타운 개발을 하려면 실질적인 대책을 세워 어려운 주민들에게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재산가치를 조금이라도 늘릴 수 있을까 하는 제대로 된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어떻게 이렇게 무책임한 행정이 이뤄지는지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또 "서명 받으러 다니는 사람들도 사실은 일당 받으려고 서명 받으러 다니는 사람들이다. 지금 명동 재개발로 인해 철거가 이뤄지는 데 용역을 동원했는데 그 용역이라고 잘 사는 사람이겠느냐"며 "이 사회가 못 사는 사람들끼리 싸우게 만들고, 지역조합과 재개발 대상자들이 싸우게 만든다"고 호소했다.
김진표 원내대표도 "수도권 주거복지의 최대 현안이 바로 서울·경기 전역에서 시행되는 뉴타운·재개발 문제"라며 "뉴타운사업은 경기·서울 전역에서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을 짓밟고 주민을 갈등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세훈 서울시장, 김문수 경기지사가 전 지역을 다니면서 되지도 않을 것을 다 인가해놓고 나 몰라라 하고 국회 입법으로 해결하라고 하는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오 시장과 김 지사는 국민 앞에 잘못을 시인하고 결자해지 차원에서 필요한 조치들을 선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미경 의원은 "지금 뉴타운으로 지정된 241곳 중 완공된 곳은 19곳으로 10%도 안된다. 178곳은 사업시행 인가도 받지 못한 상태"라며 "빨리 진행될 수 있는 곳은 방안을 찾아 추진하고 그렇지 못한 지역은 출구전략을 내놓는 것이 정치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2011. 7. 20
KARP 대한은퇴자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