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공공기관 청렴도평가 실,국별로 세분화
국민권익위원회가 공직사회의 부패를 차단하기 위해 실시해온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를 실ㆍ국, 지방청 단위로 세분화하고 평가 결과를 인사에 반영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현행 기관별 평가의 경우 기관장은 평가에 신경을 쓰지만 다른 구성원들은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어 청렴도 제고라는 취지를 살리는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권익위는 이르면 올해부터 국토해양부, 검찰과 경찰, 국세청, 금융위원회 등 권력기관이나 민원인과의 접촉이 많은 기관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 뒤 다른 기관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실제적으로 청렴도 제고 효과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기관내 실ㆍ국 단위로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라며 “권익위에서 추가 논의를 거쳐 구체적인 시행 방법을 결정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권익위는 앞서 올해부터 각 기관의 부패 공직자 적발 실적과 처벌 및 온정주의적용 사례 등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 반영하기로 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권익위는 공직자가 조직 내부나 외부에서 압력이나 청탁을 받았을 때청탁자와 청탁 내용을 기록ㆍ관리하는 청탁등록시스템을 이르면 8월부터 시범 운영한 뒤 9월부터 전 공공기관에 도입하도록 권고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청탁을 받은 공직자가 관련 내용을 감사관실에 통보하면 감사관실이 조사에 나서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2011.06.22
KARP( 한국은퇴자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