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퇴행성 관절염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퇴행성 관절염이 초기증상은 혼동하기 쉬우나 시간 지날수록 증상이 확연히 달라진다.

나이가 들면서 관절염에 신경을 쓰게 되지만 류마티스 관절염은 퇴행성 관절염과 달리 나이와 상관없이 찾아온다.

대부분 우리가 말하는 관절염은 퇴행성 관절염으로 관절염 중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골관절염이다. 주로 50세 이후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근육의 약화와 노화로 인해 연골이 닳아서 혹은 체중과다, 관절의 외상, 관절의 신경손상 등으로 발생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퇴행성 관절염과 발병원인부터 증상까지 많은 부분에서 차이가 있다. 퇴행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류마티스 관절염은 면역질환에 속하며 정확한 병의 원인을 알 수 없고 완치라고 말할 수 있는 치료법도 없다. 다만 완치에 가까운 완화를 위한 치료가 목적이 된다고 전문가는 설명한다.

주요 증상은 열과 붓기를 동반한 손가락과 손목, 발가락 관절의 관절통이 있으며 근육통과 피로, 강직, 전신열감 등의 증상을 수반한다.

퇴행성 관절염과 비슷한 관절통 등으로 혼란이 올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고 증상이 심해질수록 확연히 차이가 나지만 류마티스 관절염의 경우 퇴행성과 달리 병의 원인뿐 아니라 치료법도 명확하게 알려진 것이 없다.

다만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통증과 관절변형은 물론 빈혈, 건조증후군, 피하결절, 폐섬유화증, 혈관염, 피부궤양 등과 같은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 특히 류마티스 관절염은 평균 2년 이내에 관절기형으로 발전되는 면역질환이다.

2012년 2월 2일

KARP 대한은퇴자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