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은 폐에 침투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갑작스런 고열, 두통, 근육통, 전신쇠약감과 같은 전반적인 신체 증상을 동반한다. 독감은 전염성이 강하고, 노인이나 소아, 다른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걸리면 사망률이 증가하고 합병증의 발생이 증가하므로 위험하다. 젊은 사람도  사망할 수 있다. 독감은 일반 감기와는 원인균과 병의 경과가 다르기 때문에 감기와는 구별하고 있다. 즉, 감기와 독감은 전혀 다른 병이다.

감기와 구분될 수 있는 증상이 바로 갑작스런 고열, 피로감이다. 보통 독감은 감기와 달리 호흡기 증상보다 전신 증상이 더 심하다.

감기는 치료약이나 백신이 없으며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이 전부이다. 반면 독감은 예방백신이 있어서 가을에 독감 예방주사를 맞으면 6개월간은 백신의 효과로 독감의 예방이 가능하다. 독감 백신의 예방효과는 70~90%이며 감기와는 전혀 다른 바이러스기 때문에 감기까지 예방해주지는 않는다.

2014.02.02

KARP(대한은퇴자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