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맥경화가 심근경색으로 발전한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동맥경화란 혈관이 낡고, 혈관 내부가 콜레스테롤 등의 찌꺼기로 막히는 병이다. 낡고 녹슬어 좁아진 수도 파이프를 연상하면 된다. 동맥이 제 기능을 유지하려면 동맥은 부드럽고 탄력이 있어야 하며, 동맥 내벽은 매끈해서 혈액의 흐름에 지장이 없어야 한다. 그러나 혈액 속을 떠다니는 LDL이 매끈한 동맥 내벽에 달라붙어, 급기야 혈액의 흐름을 방해할 정도의 큰 지방찌꺼기가 만들어진다. 노화와 고혈압, 흡연 등에 의해서 혈관은 계속 상처를 입게 되며, 혈관 내벽엔 찌꺼기가 더욱 많이 달라붙게 된다. 백혈구 속의 면역세포는 적에 해당하는 이물질(지방 찌꺼기)을 없애기 위해, 다시 여기에 들러붙게 돼 결국 혈관의 한 부분이 병목지점처럼 좁아지게 된다. 백혈구나 기타 혈액 성분이 피딱지로 변해서 좁아진 병목 지점을 막게 되면, 혈액의 흐름이 중단돼서 심근경색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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