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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클린 / '함께 만들어요! e멋진 세상'행사 열려◆ 지난달 19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 대강당에서 매일경제신문사와 정보통신윤리위 등이 공동 주관한 '함께 만들어요! e멋진 세상' 행사가 열렸다.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의 '사이버 가정학습'을 수강하는 초ㆍ중학교 학생과 학부모 약 220명을 초청해 뮤 지컬 공연, 주제 발표, 토론회, 퀴즈 대회 등으로 꾸민 행사였다.
뮤지컬 '또 하나의 세상'은 인터넷에 중독된 한 가정의 모습을 통해 인터넷 교육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내용.
쇼핑 중독에 걸린 딸은 돈을 마련하기 위해 중년 남성과 불건전한 인터넷 채팅을 하게 된다. 며느리도 인터넷 채팅을 통해 다른 남성과 데이트를 약속하고 가수 지망생인 아들은 인터넷에 떠도는 악의적인 글 로 괴로워한다. 그러던 중 채팅 상대방을 직접 만나러 카페로 나간 이들 가족은 뜻밖의 상황에 맞닥뜨린 다. 딸의 대화 상대는 아버지였고 며느리의 인터넷 상대는 시아버지였던 것. 인터넷에 악성 루머를 올렸 던 이는 고모였다. 가족은 서로 부끄러움과 난감함을 감추지 못한다.
이 사건을 계기로 이 가족은 인터넷을 온 가족이 함께 의사소통하는 건전한 통로로 사용하기로 결심한 다.
수원 망포중학교에서 온 학부모 박정미 씨는 "인터넷 역기능을 방지하려면 특히 어른들이 먼저 교육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가정에서도 인터넷을 건전한 정보마당으로 발전시켜 나가겠 다"고 말했다.
수원 화홍중학교 1학년 유소현 양은 "건전한 인터넷 활용을 통해 IT강국 대한민국이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덕공업고등학교 이강은 교사는 '청소년과 인터넷 문화'를 주제로 익명성으로 인한 사이버 폭력에 대 해 발표했다.
이 교사는 사이버 폭력은 △짧은 시간에 쉽게 전달되고 △많은 사람들에게 신상정보가 노출되며 △피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위험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사이버 폭력에 대처하려면 △상대방 글에 감정적으로 대처하지 않고 △예의를 지키며 설명 또는 반박하고 △증거자료를 캡처해 신고하라고 조언했다.
사이버폭력 신고는 사이버 명예훼손ㆍ성폭력 상담센터(www.cyberhumanrights.or.kr)나 불법 청소년 유해 정보신고센터(www.singo.or.kr)에서 받는다.
이어 하남 덕풍초등학교 장보현 양은 개인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한 방법을, 수원 망포중학교 정지혜 양 은 인터넷을 건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인터넷 윤리 퀴즈 대회에서는 안산 선일초등학 교 이승원 군 등 학생 10명 등이 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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