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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호진 해양부 차관보, 해조류 소비확대 위해 책 펴내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고 혈압이 정상 수준을 찾도록, 유전자 파괴·변형 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도 록 돕는다.’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해조류’ 얘기다. 심호진 해양수산부 차관보(사진)는 최근 발간한 ‘해조 사랑’(서울대경북스)에서 해조류의 숨은 기능들을 하나씩 짚고 있다. 그는 해조류를 가까이하는 일이 곧 ‘바다를 닮은 건강·미용 프로젝트’라고 다양한 측면에서 설명한다.
해조류가 갖고 있는 숨은 기능부터 보자.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다는 건 잘 알려진 상식. 특히 미역 과 다시마에 있는 알긴산은 지방분해 능력이 탁월할 뿐 아니라 각종 성인병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날마 다 새롭다.
해조류 자체가 섬유소로 구성된 ‘탄수화물 공급원’이라는 건 좀 새로울 게다. 해조류를 가공하면 젤 리 잼 마가린 등 원료가 될 뿐더러 화장품 직물 펄프 페인트 등 상상도 못했던 원료로 다시 태어난다.
해조류의 참모습을 알게 되면 ‘맛’이 달라진다. 심호진 차관보는 딱딱한 공직자 이미지와 결부시키기 어려운 요리와 미용 분야에도 도전(?)했다. 해조류로 만드는 ‘참살이’ 요리와 해조팩을 이용한 마사지 에 대한 소개가 그것. 그는 음식궁합, 해조류로 만드는 특선요리, 신체 부위별 마사지 방법 등을 구체적 으로 안내했다.
‘해양요법’도 빼놓을 수 없다. 해양요법은 바닷물과 해조류에 풍부하게 함유된 단백질 아미노산 비타 민 미네랄 등 성분이 몸과 마음의 휴식과 치료에 도움이 되도록 개발된 것. 천일염 목욕법부터 증상에 따른 해양요법 활용법이 나와 있다.
심 차관보는 소비자들이 해조류에 대해 보다 많이 알고 활용하길 바란다고 출간 배경을 밝혔다. 소비자 들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은 해조류를 채취·양식하고 가공품을 만들어내는 어민들과 직결되는 문제이 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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