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이자 자유로운 입·출금 상품을 원한다면 “증권사 CMA에 넣어보세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07-31 오후 1:40:00
[쿠키 경제] ‘여윳돈은 있는데 장기간 자금이 묶이는 고금리 상품에 넣어 두긴 부담스럽고,이자율이 낮
은 은행 보통예금에 넣어 두자니 돈을 놀리는 것 같아 아쉽고….’

이자는 높고 입·출금은 자유로운 통장을 찾고 있는 사람이라면 증권사에서 운용하는 CMA(Cash
Management Account·자산관리계좌)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CMA는 고객이 예치한 예금을 양도성 예금
증서(CD),국공채 등에 투자해 그 수익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단기 금융상품으로 최근 급여이체 통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은행 보통예금 통장처럼 이용할 수 있으면서 높은 이자를 주기 때문이다.

◇인기몰이 이유=CMA의 가장 큰 장점은 예치기간에 따라 수익률이 다르지만 보통 연 4%대에 달해 금융
권 수시입출금식 단기상품 중에는 이자가 가장 높다는 점이다.

은행의 보통예금(평균 0.1%)에 비하면 평균 30∼40배에 달한다. 또 은행 보통예금처럼 입·출금이 자유
롭고 온라인뱅킹이나 급여이체,카드대금 및 공과금 등의 자동납부도 가능하다. 주식투자는 물론 펀드가
입,공모주 청약 등 은행통장에 없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가입자 수도 크게 늘고 있다. 최근에는 증권사들이 각종 부대 서비스 기능을 경쟁적
으로 추가하며 종합자산관리통장으로 한단계 진화한 상품으로 은행 급여이체 통장에 도전하고 있다. CMA
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는 동양종합금융증권 CMA의 경우 2004년 4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신규개설된 계
좌수가 25만8000여개에 이른다. 최근 서너달간은 하루 평균 1300∼1400여개의 신규계좌 개설이 이뤄지
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한화증권 CMA 역시 5만6000여개의 계좌를 보유하고 있다.

◇가입시 따져볼 것들=증권사 CMA를 고를 때는 원금보장 여부와 금리수준, 편의성을 비교해 살펴봐야 한
다. 원금보장 여부를 알기 위해서는 자신의 예치금이 투자되는 금융상품이 무엇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CMA는 운용되는 방법에 따라 세가지로 나뉘는데 첫째는 종금사 CMA투자형이고,둘째는 환매조건부채권
(RP)형이고,셋째는 머니마켓펀드(MMF)투자형이다.

원금보장 여부에 있어서는 종금사 CMA의 경우만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1인당 5000만원까지 보장된다. RP
형이나 MMF형은 각각 채권,투자신탁상품이기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원금보장이 안 된다. 하지만 증권사
CMA에서 운용하는 RP형이나 MMF형은 국공채 등 우량채권이나 단기성 자산을 통해 운용하기 때문에 원금
손실의 우려가 거의 없다.

CMA의 금리율은 은행 보통예금의 금리(연 0.1∼0.5%)에 비해 평균적으로 약 30∼40배 가량 높으며 투자
기간에 따라 차등적용 된다. 동양종금증권의 CMA가 연 3.7∼4.4%의 금리를 보장하며,한화·현대증권의
CMA가 각각 연 4.05%,연 3.7∼4.2%의 금리를 제공한다. MMF에 투자하는 삼성·교보증권 등의 경우는 연
3.5% 정도의 이자율을 보장한다.

CMA계좌는 일반적인 통장 기능을 모두 가지고 있다. 우선 살펴볼 것은 해당 증권사가 어떤 은행들과 계
좌를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하느냐 하는 점이다. 연계된 은행이 많을수록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지기
때문이다. 연계 계좌 지정은행에서는 현금입·출금기 수수료가 무료다. 또 대부분의 증권사가 급여이체
지정시나 적립식펀드 상품을 CMA계좌로부터 자동이체로 지정했을 경우 CMA계좌의 은행이체 수수료를 면
제해 주고 있다. 지난 4월 출시한 현대증권의 경우에는 현금카드에 선불제 교통카드 기능을 추가시켰으
며 공모주 청약자격 우대혜택까지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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