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청이란 외이, 중이, 내이 및 신경전달경로 중 어느 부분의 이상으로 소리를 잘못 듣는 상태를 말한다. 후천적으로 출생후 소아중이염이나 내이염에 걸려 난청이 될 수도 있고, 임신초기에 복용한 약물이나 산모를 통해 매독이나 풍진이 태아에 영향을 주어 난청이 되기도 한다.
임신초기인 6~10주 사이에 내이의 발육이 정지되거나 심장기형과 동반되어 유전성 난청이 되는 경우가 있다. 또 한 신생아 때나 영아기에는 청력이 정상이나 자라면서 서서히 청력이 나빠지는 경우도 있다.
난청의 경우는 유전되는 경우가 있다. 선천성 난청 중 유전되는 경우는 임신초기인 6주에서 10주 사이에 내이의 발육이 정지되고, 출생시에는 정상이나 자라면서 서서히 청력이 나빠지는 가족성 난청이 있다.
청력에 영향을 주는 환경요인으로는 소음을 들 수가 있다. 차량의 경적 소리나 작업장에서의 기계음 등이 문제가 될 수 있다. 군대에서 포격이나 사격 후에 이명과 청력장애가 생겨서 오랜 동안 고생하는 환자들도 있다.
선천성 난청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종합병원을 방문하여 청력에 대한 정밀검사를 받는 것이 좋으며, 아래와 같은 경우에는 반드시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
* 부모 중에 어느 한쪽이 청각장애인으로, 특수학교를 다녔다거나 언어장애가 있는 경우
* 산모가 임신 초기에 매독이나 풍진 등의 감염성 질환을 앓았거나, 임신 초기에 항생제 등의 약물을 5일 이상 복용하여 중독의 가능성이 있는 경우
* 아이가 1.5Kg 이하의 미숙아 또는 조산아로 태어났거나 출생 후에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뇌수막염 등을 앓은 경우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난청의 진단 방법으로는 문을 쾅 닫는다든지 아이의 뒤에서 손뼉을 크게 친 후 아이의 반응을 살펴보는 방법이 있다.
정상적으로, 출생에서 4개월까지는 큰소리에 놀라는 반응을 보이며, 4개월 이후에는 소리나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므로 아이가 눈을 크게 뜬다든지 놀라서 운다면 안심을 해도 된다. 평소에 잘 울지도 않고, 밤에 보채지도 않는 순한 아이인 경우에도 청력장애 가능성을 고려해봐야 한다.
◎ 난청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
주사용 항생제나 경구피임약, 피린계약물 등의 약물 복용 중에 이명이나 청력장애가 온다면 즉시 약물투여를 중단하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 작업 중에 청력손실이 오기 전에 귀울림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소음차단기를 착용해야 한다. 난청의 예방을 위해서는 강한 소리와의 접촉을 피해야 하는데 사격이나 스포츠, 작업장에서 나는 소음을 부득이 들어야 할 경우라면 반드시 소음차단을 위한 기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볼륨을 높여 음악감상하는 것도 피하도록 하고 공부를 위해 헤드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것도 삼가도록 해야한다.
선천성난청의 예방을 위해서는 산모의 교육이 중요하며 임신초기의 약물복용이나 풍진 등의 감염에 의한 난청은 산모가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예방할 수 있다. 부부가 모두 청각장애자이거나 어느 한쪽이 장애라면 배우자 선택 및 임신과 관련하여 유전자 전문가와 상담을 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