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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도 대학서 교양수강 [세계일보 2006-05-29 00:36] 앞으로 노숙인들도 철학과 문학, 역사 등 대학 인문교양을 배우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8일 올해 시범적으로 노숙인을 주대상으로 하는 대학 인문교양 강의 프로그램 3개를 지원키로 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할 대학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들 프로그램을 이수한 노숙인에 게 학점은행제에 의한 전문학사 또는 학사 학위를 주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선착순 지원과 면접을 통해 노숙인 수강생을 선발한 뒤 토론과 발표 중심으로 강의를 실시, 이 들의 자활의지를 높여줄 계획이다.
정부의 이 같은 방침은 그간 노숙인 교육이 단순 직업기술에만 치중하는 바람에 취업에 성공하더라도 노 숙인들이 직장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 노숙생활로 돌아오기 일쑤였다는 비판에서 비롯됐다.
신정철 교육부 평생학습과장은 “강좌 이수자들에게 학위를 수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황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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