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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 나들이길 안전하게… ‘실버존’ 첫 등장 차량 서행운전 등 지도 [국민일보 2006-05-18]
경기도 파주시에 이어 서울 송파구도 노인들의 보행 안전을 위한 노인보호구역 ‘실버존’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이를 확대하고 있다.
송파구는 지난해 20곳에 이어 토성경로당과 송파노인종합복지관 등에 실버존을 추가 설치해 모두 23곳 의 노인 및 장애인복지시설에 실버존을 시범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실버존은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등 노인들의 왕래가 잦은 도로에 설치된 보호구역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인 스쿨존과 비슷한 개념이다. 실버존에는 노인보호구역 표지판뿐만 아니라 과속방지턱이 설치되고,노 면 미끄럼방지를 위한 컬러아스콘 포장,보행신호 등 점멸시간 연장 등이 갖춰진다. 특히 권고 제한속도 를 시속 30㎞로 정해 서행 운전을 유도한다.
김정자(72·서울 석촌동) 할머니는 “그동안 쌩쌩 달리는 차량 때문에 노인복지관으로 가는 길이 불편하 고 위험했는데 실버존이 만들어지면서 마음놓고 다닐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송파구 관계자는 “실버존 운영 성과를 평가해 노인복지관과 재활원,요양원,공원이나 산책로 주변 등으 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일송 기자 ils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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