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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사망률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이 심장병이다. 심장병은 관상동맥경화증, 심장 판막증, 선천적 심장병, 부정맥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관상동맥경화증, 협심증이 가장 흔한 경우다.
관상동맥경화증은 콜레스테롤 같은 것들이 오랫동안 심장동맥 안에서 쌓여서 생기는 것이다. 동맥경화가 심해지면 심장근육에 피의 산소공급이 원활하게 되지 못해 가슴에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이를 협심증이라고 한다.
한인들은 미국인에 비해 협심증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지만 미국에서의 식생활 변화와 흡연 등으로 근년 들어 협심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 증상 - 경사진 언덕 계단 오를 때 심한 통증
협심증은 경사진 언덕이나 계단을 오를 때 가슴 가운데가 누르는 듯하고 쥐어짜는 듯 느껴진다. 또는 가슴을 조이는 듯하면서 답답하고 압박감을 느끼기도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숨이 차거나 다리가 붓는 경우도 있고, 위궤양이나 소화불량인 것처럼 느낄 수도 있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가슴 통증이 목이나 어깨까지 옮겨가고, 식은땀이 나기도 하고 구토증을 느끼기도 한다. 이 증상이 계속되면 심장경색증 또는 심장마비가 될 수도 있다. 이런 심한 증상이 몇 분 정도 계속되면 담당의사에게 즉시 연락하거나 가까운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 원인 - 인스턴트음식, 운동부족이 주원인
한국인들은 미국인에 비해 심장동맥 경화증에 걸리는 비율이 낮다. 그러나 미국에 사는 한국인들의 경우에는 식생활이 미국인과 비슷하게 변하면서 동맥경화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동맥경화증의 원인으로 콜레스테롤만을 생각한다. 그러나 높은 콜레스테롤이외에도 오랜 기간 동안의 흡연, 고혈압, 당뇨병, 또는 직계 가족 중에서 심장병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있는 경우 등은 동맥경화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 또한 비만증, 운동부족과 지나친 스트레스 또한 관상동맥증의 원인이 되는 수도 있다.
음주의 경우는 맥주 한 캔이나 양주 한두 잔 정도의 알콜을 마시는 경우, 안마시는 사람보다 오리려 동맥경화증 발병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 있다.
▶ 검사, 치료 - 심전도로 부정맥 여부 조사
동맥경화를 위한 가장 대표적인 검사는 심전도다. 심전도는 부정맥이 있는지 여부와 이전에 심근 경색증이 있었는지를 판독하는 것이다.
그러나 심전도가 정산으로 나타났다고 해서 반드시 심장병이 없다고 볼 수는 없다. 관상동맥경화증을 검진할 수 있는 다른 검사로는 트레드밀 테스트가 있다. 이것은 5분에서 10분 정도 뛰면서 심전도 검사를 하는 것이다. 또 심장초음파 검사가 있는데, 심장근육과 판막증을 검사하는 것으로 약 30분이 소요된다.
제일 확실한 검사는 관상동맥조영술이라 하는 것으로, 사타구니의 동맥을 통해 심장동맥에 물감을 주입해 심장동맥을 촬영하는 것이다. 이 검사는 국소마취를 이용하여 약 한시간 소요되며, 당일에 퇴원하거나 그 다음날 퇴원할 수 있다.
이러한 검사 결과와 환자의 증상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치료를 할 수 있다. 약물치료, 관상동맥 우회로 수술, 또는 관상동맥확장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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