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연합뉴스) 김병조 기자 = 을지재단이 설립 50주년을 맞아 10일 대전 을지대학병원 범석홀에서 `노 화연구와 고령사회를 대비한 의료대책'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서 노화학 권위자인 유병팔 미국 텍사스대 명예교수의 기조발표에 이어 서울대 박상철 교수 (의학)와 최성재 교수(사회복지학)가 각각 `장수연구와 전망', `새로운 패러다임의 고령화사회 대응방 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유 교수는 `노화연구의 현재와 미래'라는 기조발표에서 "노화는 모든 생물에서 일어나는 피할 수 없는 과정이지만 지난 20여 년의 연구를 통해 많은 것이 밝혀졌다"며 "끊임없는 연구만이 개인과 사회의 건강 한 노화를 위한 성공적인 성과를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상철 교수는 `장수연구와 전망' 발표에서 "노화연구의 목표는 단순한 수명장수가 아닌 신체장기의 기 능적 장수"라며 "노화 개념의 재인식을 통해 마지막까지 인간으로서 능동적이고 가치있는 삶을 영위하도 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로운 패러다임에 의한 고령화사회 준비'를 발표한 최성재 교수는 "인구고령화에 따라 노년기 구분 연 령도 65세 이상으로 상향조정돼야 한다"며 "노인의 사회적 역할을 제공하고 노년층을 위한 장기적 대책 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이날 대회에는 일본 도쿄대 야스요시 오우치 교수(내과)도 참석해 `노인병학에 대한 일본 의료계 의 대응'을 주제로 발표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