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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부회장에서 웨이터 변신 후 8년 서상록씨 책 `내 인생에 은퇴란 없다` 출간
삼미그룹 부회장에서 롯데호텔 양식당 웨이터로 변신해 화제가 됐던 서상록(69)씨가 '칠순 청춘'을 선언 하며 두번째 책을 냈다.
서씨는 '내 인생에 은퇴란 없다'(한국경제신문사 펴냄)를 통해 경북의 가난한 시골에서 고학해 고려대 정치외교과에 합격하고 미국 교민사회 재력가로,대기업 부회장으로 살았던 자신의 삶을 소개한다.
1997년 62세의 늦은 나이에 삼미그룹 부회장에서 물러난 후 롯데호텔 프랑스식당 쉔브룬의 견습 웨이터 로 전직한 그는 16대 대선 때는 노년권익보호당의 대통령 후보로 지명되기도 했으며 서울외국어대학원대 학교 부총장을 지냈다.
4년 3개월만에 웨이터 생활을 그만둔 그는 최근 몇년간은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주제로 한 강연활동 에 몰두하고 있다.
대학원의 교양 강좌 등에서 그가 강조하는 것은 "변신과 도전을 겁내지 말고 힘차고 유쾌하게 인생 후반 전을 살라"는 것.
그는 "사람들이 자기능력의 50%도 발휘하지 않고 있는게 아쉽다. 스포츠의류업체의 구호처럼 사람들은 실제 자신이 느끼고 있는 것보다 더 빨리 달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은행의 텔러라면 행장이 되겠다고 목표를 세우고 대고객 서비스를 하고 자기계발을 해야하는데 많 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것 같다"며 "여성이라도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는 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 다.
그는 이번 책에서 "하루 40분은 성공을 위해 활용하고 자신의 얼굴을 고급 브랜드로 만들며 전문가가 되 자"고 권한다.
184쪽. 1만원.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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