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포츠시즌 안전장치 점검하셨나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04-17 오전 9:42:00
[쿠키 건강] 날씨가 풀어지면서 레저스포츠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안전관리에 소
홀해 다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지난해 한국소비자보호원과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의 조사에 따르면 인라인 등 놀이기구 이용자의 안전
모 착용률은 24%에 불과하다. 특히 14세 이하 어린이의 경우 19%로 캐나다 72%, 미국 62% 등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며 도로와 같은 위험한 곳에서는 14.3%로 나타났다. 이는 레포츠 이용시 안전에
무관심한 우리 문화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는 것.

도로교통법 제11조(어린이등에 대한 보호) 및 동법 시행규칙 제9조의2(어린이의 보호)에 의하면 어린이
가 자전거·킥보드·롤러스케이트 등을 탈 때 안전모를 착용하도록 하고 있지만 벌칙조항은 없다.

전문가들은 안전모 착용후 사고시 뇌손상을 85 ~88%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사회는 안전문화가 정착되지 않고 있어 레포츠시즌을 맞이해 인식의 대변환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
고 있다. 마라톤 및 등산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안전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

우리 주변에서는 등산붐이 불정도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가벼운 옷차림으로 산을 찾고 있으며 수많은
마라톤대회가 곳곳에서 열릴 정도로 마라톤붐이 조성되고 있다.

하지만 준비운동도 없고 페이스를 조절하지 않은 채 무심코 산을 올라가거나 마라톤을 할 경우 심장마
비, 호흡곤란 등 큰 코를 다치게 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레포츠 안전사고의 원인은 ‘장비관리 안한 탓’>

레포츠는 말 그대로 재미로 즐기기 위해 하는 스포츠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안전을 무시한 채 즐기려고만 하고 있어 안전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는 지적
이 일고 있다.

회사원 A씨는 암벽타기를 하고 싶어 전문가에게 기술교육을 충분히 받고 습득한 다음 실전에 돌입해 열
심히 한 결과 기술이 초급에서 중급으로 또 고급으로 올라갔다.

하지만 이와는 상반되게 로프 등 자신의 장비는 점점 낙후돼 가고 있지만 신경을 쓰지 않는다.

패러글라이딩 및 행글라이더의 경우는 고가의 장비로 한 번 사놓으면 수리하지도 않고 오래 사용하더라
도 새장비로 교체하지 않고 그냥 타는 경우도 많이 생긴다.

우석대학교 레저스포츠과 김백윤 교수는 “레포츠를 하다보면 기술습득에만 신경쓰고 장비관리를 소홀
히 해 안전사고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크게 손상를 입은 장비를 대여해 사용할 경우 사고
의 위험은 더욱 커진다”고 지적했다.

또한 레포츠를 저렴하게 즐겨야 한다는 일반적인 생각이 사회적으로 만연돼 있고 싼 가격에 전문가가 되
길 원하는 사람들도 많아 일부 강습기관에서는 가격을 맞추기 위해 필요한 교육을 일정에서 제외시켜 정
식으로 제대로 배우지 못한 전문가들이 양산되고 있어 문제시 되고 있다.

이처럼 양산된 전문가들에 의해 사고가 발생된다는 것.

또한 레포츠를 즐길 때 초·중급단계에서 고급기술로 넘어가려면 반드시 고급기술을 가진 전문가에게 다
시 배워야 하나 클럽·동우회 등에서 이 과정 없이 행하다가 안전사고가 생겨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고 밝혔다.

재미로 즐기는 레포츠. 그 수도 분야도 많은 레포츠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즐기려면 먼저 싼 맛에 즐겨
보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최소한 장비만큼은 늘 새것처럼 관리해야지만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전
문가들은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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