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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은정 기자] 새 봄을 맞아 다양한 소재의 아동극 무대가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전래 동 화부터 현대 동화, 인형극까지 다양한 소재로 아동들에게 재미와 교훈을 선사한다.
인형극단 '보물'은 유럽 마리오네트 '목각인형 콘서트'를 내달 7일까지 서울 대학로 연우소극장에서 공 연한다.
삐에로와 노래하는 작은 새의 경쾌한 음악과 노래, 마술사의 쇼와 변검,원숭이 가족의 곡예와 재롱, 삐 에로 소녀의 외발자전거 시범과 저글링 등 목각인형이 동심으로의 여행을 안내한다.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에도 등장해 국내에서도 친숙한 목각인형 마리오네트는 눈썹 하나, 수염 하나까 지도 움직이며 실제 사람보다 더 사실적인 표현과 재주는 탄성을 자아낸다.
극단 '예성'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퓨전 뮤지컬 '토끼의 용궁구경' 을 경기도 용인 수지여성회관에 서 선보인다.
산업이 발달하고 모든 것이 풍요롭던 어느 날 인간들이 무심코 버린 쓰레기로 인해 쓰레기 마왕이 탄생 해 쓰레기로 가득 찬 자신들의 천국을 설계한다. 용궁의 보물인 소금을 만들어 내는 맷돌이 소독과 정 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 마왕은 수수께끼를 내고 용궁의 맷돌을 뺏어간다.
용궁에서는 문제의 답을 찾지 못해 육지로 별주부를 보내 과거 뛰어난 지략을 보여준 토끼에게 도움을 청하고 토끼는 맷돌을 찾기위해 용궁으로 가게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 작품은 판소리작품 중에 하나인 수궁가를 재구성한 작품으로, 우리의 민요, 창작동요를 적절히 배치 해 토종 뮤지컬로 탄생시켰다.
또 극단 '모시는 사람들'의 그림동화 '강아지똥'(권정생 작, 김정숙 연출)도 오는 5월 2일부터 31일까 지 무대 위에 오른다.
한국의 어린왕자 '강아지똥'은 그림책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길 위에 버려진 강아지똥이 변화하는 계 절을 견디고 자신의 존재가 거듭 다시 태어날 순간을 기다리는 모습 즉, 계절이 흐르고, 비가 내리고, 작은 홀씨가 꽃이 되는 순간을 무대 위에 그대로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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