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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호르몬연구센터 연구팀은 여성 생식 호르몬인에스트로겐이 신장에서 칼슘 재흡수를 촉진시킨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고 밝혔다.
에스트로겐은 여성의 난소에서 생리때만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칼슘 재흡수 작용을 통해 골형성을 자극한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으나, 에스트로겐이 소변으로 나가는칼슘을 신장에서 재흡수한다는 것은 아직까지 연구되지 않았다.
즉 폐경기 이후의 여성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골다공증은 뼈는 물론 신장의 칼슘재흡수 능력도 떨어지면서 일어나는데, 이같은 원인이 에스트로겐 결핍때문인 것을 밝혀낸 것이다.
연구팀의 연구결과는 현재까지 뼈에만 집중돼 있던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에대한 연구를 신장이나 다른 기관에까지 확대시킴에 따라 골다공증 치료제 개발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연구결과는 미국의 세포생리학계 권위지인 ’Journal of Cellular Physiology’ 4월호에도 소개돼 미국 국립보건원, 미네소타 대학 연구소 등 세계 각국의 골다공증연구소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재 에스트로겐을 사용하면 자궁암이나 유방암, 자궁내 출혈, 두통등 여러가지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번 연구는 앞으로 부작용없는 골다공증치료제 개발과 예방에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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