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기증운동 확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종교단체를 비롯한 일반인들의 장기기증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장기와 시신기증이 확산되고 있는 것은 뇌사(腦死)가 법적으로 공식 인정된 후 천주교 등 종교단체들이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 '허준'이라는 드라마에서 '반위'에 걸린 유의태가 제자인 허준에게 시신을 해부하도록 해 더 큰 인술을 펼 수 있도록 했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일반인들이 장기나 시신기증에 대한 거부감이 상당히 해소되고 있는 것도 한 요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장기기증본부 홈페이지는 "드라마 허준을 본 후 의학발전을 위해 시신기증을 할 수 있느냐"에 대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043명 중 83.60%인 1,708명이 기증하겠다고 대답했다. 장기기증 운동은 온라인상에서도 활발하다. 한몸공동체, 신장이야기 등 여러 사이트에서 사랑의 리본달기 운동을 펼치며 장기기증운동을 벌이고 있다. 장기를 기증하기 위해서는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나 생명나눔실천회에 연락 후 상담을 하면 된다.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장기기증등록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장기기증을 하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몇 가지 사항이 있다. 사후 기증시에는 등록·서명만 하면 되지만, 생전기증은 사전검사가 필요하다. 기증시에도 ▲생존시에 가능한 것은 골수·신장 ▲사후에만 가능한 것은 각막·뼈·시신 ▲뇌사시에만 가능한 것이 심장·폐장·췌장·간장·피부·신장·각막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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