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초콜릿등 최고 17만원대 청소년 유혹
밸런타인데이 상혼이 청소년들의 과소비를 조장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청주지역 유통업계와 인터넷쇼핑몰 등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만 원~10만 원대의 밸런타인데이 초콜
릿 제품 선물세트 등 다양한 제품들에 대한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
청주 성안길 초콜릿 판매전문업체인 본정은 하트초콜릿 박스, 옹기인삼세트, 홍삼초콜릿세트 등의 다양
한 밸런타인데이 선물세트에 대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하트초콜릿 박스는 3만 원~4만 원, 옹기인삼세트는 2만 7000원~5만 3000원, 홍삼초콜릿세트는 7000원~3
만 원의 판매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청주백화점은 2000원~3000원대의 저가 초콜릿과 함께 5000원~3만 원대의 초콜릿바구니를 판매하고 있다.
인터넷쇼핑몰에서는 저가상품에서부터 고가상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청소년들을 대상으
로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
꽃 배달 인터넷쇼핑몰인 영영사모는 최고 17만 원대의 밸런타인데이 상품을 사이버 상에서 판매하는 등
여러 곳의 쇼핑몰에서 꽃과 초콜릿으로 제작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청소년 관련 전문가들은 "밸런타인데이가 상술에 의해 변질돼 가고 있어 청소년들의 낭비성
소비행태를 부추기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상업문화로 인해 우리 미래를 이끌고 나갈 청소년들에게 좀
더 건전한 문화여건 조성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청주지역 유통업계는 "청소년들이 주 고객인 만큼 저렴한 가격의 밸런타인데이 상품을 위주로 판매하고
있다"며 "아직까지 제품들이 많이 나가지 않고 있으며 밸런타인데이 당일을 전후해 많이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충청투데이 박원용 기자 pwy6812@cctoday.co.kr/ 노컷뉴스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