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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정부산하기관의 고객만족도가 큰 폭으로 개 선된 것으로 조사됐지만 마사회,국민연금 등 일부 기관은 여전히 만족도가 낮은 것 으로 나타났다. 3일 기획예산처는 정부산하기관기본법의 적용을 받는 88개 기관중에서 국민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 는 77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부산하기관 고객만족도 조 사'에서 고객만족도가 평균 77.1점으로 작년 72.5점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체적인 고객만족도 지수는 작년보다 4.6점 정도 개선됐고, 77개 기관중에서 6 5개 기관의 만족도가 작 년보다 상승했다. 특히 국립공원관리공단이나 88관광개발 등 9개 기관의 경우 고객만족도 지수가 10점 이상 대폭 개선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공헌.봉사 등에 대한 평가와 함께 고객 들의 체감만족도도 크 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국사학진흥재단과 한국게임산업개발원 등 6개 기관은 고객만족도 지수 는 오히려 하락한 것으 로 집계됐다.
개별 기관별로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고객만족도 지수 91.8로 가장 높은 평 가를 받았고, 이밖에 대 한주택보증, 한국지역난방공사, 산재의료관리원, 한국환경자 원공사,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등이 상대적 으로 우수한 평가를 얻었다.
반면 한국마사회는 만족도가 개선됐음에도 불구 2년째 연속으로 최저점수를 받 았다. 또 국민연금과 국 민건강보험공단, 부산항만공사 등도 낮은 점수를 받았다.
기획처는 산하기관들이 고객중심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교육강화과 제도개선, 외부컨설팅 의뢰, 환 경 개선 등 추진한 데다 정부도 고객만족도를 경영평가에 반영 하고 우수사례를 전파.확산시켰기 때문이 라고 설명했다.
기획처는 작년 고객만족도 조사결과를 산하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하고, 앞 으로 산하기관의 서비스 가 국민이 체감하는 수준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5년 고객만족도 조사는 기획처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 의뢰해 개발한 평가모델(PCSI)을 기초 로 12개 실사업체가 작년 1년간 산하기관 서비스를 직접 제공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3개월 동안 현장조 사를 통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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