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좌 및 근골격계통증에 신비의 '뼈주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삔다(염좌)는 것은 뼈와 뼈를 묶어 주는 인대와 힘줄이 늘어난 상태를 말한다. 일상생활에서도 일어나는 흔한 부상이지만, 한 달 이상의 안정 이외에는 뾰족한 치료법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운동선수의 경우 스테로이드와 리도카인을 주입, 일시적으로 통증을 경감시키기도 하지만 근본적인 치료법은 아니다. 이러함 연좌에 최근 프로로테라피라고 하는 새로운 치료법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중앙대 의대 필동병원 연구팀은 '염좌를 인체의 자연회복기능에 맡겼을 경우 원래의 기능으로 돌아오는 비율은 70%에 불과하지만, 이 요법은 콜라겐으로 구성된 인대조직과 건(腱)섬유를 증식시켜 강하게 만들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실제 4백50명의 환자에게 이 방법을 적용한 결과 90%이상이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느끼지 못할 정도의 호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염좌 뿐만 아니라 특이한 것은 6개월에서 20년간 고통을 호소한 근골격계의 만성통증도 치료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지금까지 치료대상자 중 가장 많은 환자는 요통인데 효과 또한 우수해 앞으로 치료영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으로 많은 것은 무릎이나 발목 그리고 테니스나 골프로 유발되는 팔꿈치 주위의 만성통증으로 모두 90% 이상의 높은 치료효과를 보였다. 프로로테라피는 한마디로 증식요법을 말한다. 인대의 조직을 늘린다는 뜻으로, 현재 덱스트로즈라는 약물이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최근 소개됐지만 이미 외국에서는 19년 동안 1만8천여건의 시술 기록을 발표한 논문도 있을 정도이며, 시술 즉시 아픈 부위가 강해짐을 느낄 수 있는 것도 이 치료법의 특징이다. 보통 4∼6주 간격으로 3∼4회 반복해 주사를 맞는데, 사람에 따라 횟수가 줄거나 늘 수도 있다. 연구팀은는 "스테로이드를 주입하는 일반적인 뼈주사는 부작용 때문에 자기 사용할 수 없지만 이 치료법은 부작용이 없으면서 통증 완화와 손상된 인대를 근본적으로 강화시켜 주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가장 이상적"이라고 말했다. 단 인대가 끊어지거나 파열된 중증 손상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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