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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병상’ 1만5천개 만든다 입력: 2005년 12월 27일 18:03:57 : 0 : 0 2009년까지 민간병원 병상 1만5천여개가 노인 등을 위한 요양병상으로 바뀐다. 또 치매요양병원 31곳이 전국 시·도에 설립된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보건 의료확충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위해 2009년까 지 4조3천억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책에 따르면 환자 치료용으로 사용중인 민간병원 병상 1만5천36개가 노인이나 장기요양 환자용 요양병 상으로 전환된다.
이를 위해 정부는 병상 전환을 희망하는 병원에 한해 연 3~4% 이자율로 병원당 최고 20억원까지 대출해 준다. 그동안 대도시 종합병원과 달리 지방 중소병원은 병상이 남아 병원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또 저출산과 고령화에 대비하기 위해 전국 시·도에 31곳의 치매요양병원과 8곳의 노인보건의료센터, 3 곳의 어린이전문병원이 설립된다.
2004년 현재 시·도립 치매요양병원의 병상수는 4,770개로, 치매요양병원 31곳이 추가로 설립될 경우 2009년까지 병상수가 6,652개로 늘어난다. 군단위 농어촌지역에 위치한 소규모 치매병원도 2004년 현재 562병상에서 1,082개로 증가한다. 특히 노인보건의료센터는 각 지방 의과대학 내에 설치되며, 치매와 만 성퇴행성 질환 등 노인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한다.
〈김준기자 j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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