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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홍기삼 기자]열심히 공부한 당신, 꾸며라?
e몰의 ‘고3 파워’가 화제다. 수능 전후 붙임 머리와 고데기의 판매량이 확연히 달라졌다.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에 따르면 수능 전후 헤어관련 제품의 일일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기존 대 비 30% 증가한 500여 개로 나타났다.
헤어관련 제품 중 가발보다 자연스런 스타일 연출이 가능한 붙임머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최근 일일 판매량이 600여 개를 웃돌고 있다. 염색 및 고데기 사용을 할 수 없는 가발에 비해 붙임 머리는 염색 및 웨이브 스타일링 등 다양한 연출이 가능해 수능을 마친 고3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을 끝낸 고3 여학생들의 경우 전체 수요의 26%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기제품은 시중가보다 최고 60% 이상 할인된 ‘유로헤어 붙임머리’(3만9,500원). 100% 천연 인모 소재에 똑딱 핀 방식이어서 탈부착에 용이하다고 G마켓 관계자는 설명했다.
KT몰도 마찬가지다. 한 달 전과 비교해 붙임 머리 매출이 40% 이상 상승했다. 핸드메이드 제품인 ‘스타 일리쉬 볼륨 업 포인트 헤어’(5만9,800원)는 자연스러운 웨이브 스타일 연출이 가능해 인기라고 KT몰측 은 설명했다.
‘셀프 헤어 케어’ 제품도 인기다. 머리 손상이 덜하고 생머리를 파마머리로, 곱슬머리를 생머리로 변 신시켜주는 고데기, 셋팅기 등의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
인터파크도 연말연시 모임을 위해 스타일러, 고데기 등의 판매율이 12월 2주 현재 전달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중가보다 최고 60% 이상 할인된 2~4만 원대의 상품이 인기가 좋은 편.
G마켓 e마켓사업본부 류광진 본부장은 “연말을 맞아 특별한 날을 위해 머리단장을 하려는 여성들과 수 능을 끝내고 앳된 이미지를 벗기 위해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려는 고3 학생들의 수요가 겹쳐 헤어 용품 이 판매 특수를 누리고 있다”며 “내년 졸업, 입학 시즌까지 관련 기획전을 대폭 강화하고 판매 상품 도 더욱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기삼기자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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