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연고 프로축구단 창단 추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11-23 오후 2:02:00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도를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단 창단 움직임히 본격화 되고 있다.
강원도축구협회 정영환 회장은 23일 강릉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07년 강원도 연고 프로축구단이 K리
그에 참가한다는 목표 아래 창단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12월2일 강릉문화예술관 대공연장에서 `강원연고 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한 공청회'를 갖고 분
위기 조성을 한 뒤 창단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 2월 구단주 선임, 10월 선수선발 등 단계별 창단작
업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이번 공청회에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김원동 사무총장과 한국축구연구소 신문선 연구원 등 국내 축구
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 창단 당위성을 알리는 주제발표와 토론 등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강원도축구협회가 프로축구단 창단을 추진하고 나선 것은 최근 출범한 경남도민프로축구단이 창단되는
등 시민구단의 가능성을 확인, 어느정도 자신감을 가졌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도축구협회는 내년 2월 창단 공식 선포와 구단주 선임에 이어 감독과 코치 인선을 마무리하고 늦어도 10
월께는 선수 구성을 마친 뒤 2007년 K리그에 참가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프로축구단 창단에는 150억~200억원에 이르는 창단비용 외에도 프로연맹 가입금 10억원과 축구발
전기금 30억원 등 막대한 재원이 필요해 이를 조달하는 방안 마련이 가장 큰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강원도축구협회에서는 현재 몇 곳의 강원도 연고기업을 상대로 접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정영환 회장은 "기업체를 끌어들이거나 순수한 시민구단, 아니면 혼합된 형태로 가는 3가지
방안을 모두 검토하고 있다"며 "강원도민들이 역량을 결집하고 힘을 모아준다면 강원 연고의 프로축구
단 창단은 얼마든지 성사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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