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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시대를 맞아 상당수 노인들이 소일거리보다는 생계 유지를 위해 일자리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 다. 경남 김해시는 지난 8월 한 달간 김해시 관내 60~75세 노인 1만5천명(여성 5천684명)을 대상으로 일자 리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된 노인은 제외했다.
15일 발표된 분석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만1천47명 가운데 8천948명(81%)이 일자리를 원했다.
일을 원하는 가장 큰 원인은 건강유지(21%)와 소일거리(6%)보다 생계 유지(36%)와 용돈을 벌기 위한 목 적(30%)이 더 많았다.
가장 선호하는 일자리는 경비와 건물관리 및 청소(36%),간병과 아이들보기(17%),단순노무(13%) 순으로 나타났다.
희망하는 수입 규모는 50만~80만원(35%),20만~50만원(24%),80만원 이상(17%),10만~20만원(11%) 순으로 응답했다.
일자리의 우선조건은 출퇴근 거리(34%),일의 양과 시간(30%),임금수준(21%) 순으로 나타났고 희망근무 형태는 주 5일이 47%,주 2~3일이 24%를 차지했다.
한편 노인들은 취업을 위해 44%가 실버취업박람회 참여의지를 나타냈고 정부나 지자체에 대해 일자리 제 공과 교통비 인상,노인복지시설 확충 등을 원했다.
김해시는 "이번 조사를 토대로 내년부터 일자리개발 전담기구인 '시니어클럽'을 통해 어린이집 도우미 와 주·정차 계도,예절교육사업 등 노인들이 할 수 있는 모든 직종에 노인들의 취업을 적극 권장할 계 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인기자 jongi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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