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지구촌=호주] ○…아스피린을 포함한 특정 종류의 약을 정기적으로 복용한 사람들은 치병적인 피 부암에 걸릴 확률이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호주 과학자들이 7일 밝혔다.
퀸슬랜드 의학연구소(QIMR)의 연구원들은 비(非)흑생종 피부암인 편평상피세포암 환자 86명을 포함한 273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 특히 아스피린을 복용한 경우 피부암 환자와 정상인들 사이에 중요한 차이가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을 이끈 데이빗 화이트맨 박사는 "아스피린을 5년 이상 복용한 사람 중 최소한 1주일에 2번 복용 한 사람은 피부암에 걸릴 위험이 63%나 낮았다. 또 5년간 하루 1회 이상 아스피린을 복용한 사람은 편평 상피세포암에 걸리는 위험이 90%나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화이트맨 박사는 나이와 성별이 피부암 환자와 비슷한 건강한 대조군 187명의 주근깨(sun spot)를 세어 본 결과 NSAIDs를 가장 많이 복용하는 사람들이 피부암의 전조인 주근깨가 적었다고 말했다.
화이트맨 박사는 그러나 NSAIDs가 사람들을 편평상피세포암으로부터 보호해 주는지를 입증하기 위해서 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화이트맨 박사는 "우리는 아스피린을 많이 복용하는 사람들이 관절의 통증으로 인해 옥외로 나가지 못 해 피부암에 걸릴 확률이 낮은 것은 아닌지 의문을 가졌으나 조사결과 그들도 거의 같은 양의 시간을 옥 외에서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호주 온라인뉴스 www.hojuonlin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