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재테크" 늦지 않았다…“그래도 부동산에 관심을 가져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11-08 오전 10:17:00


[쿠키 경제]○…강릉에 사는 중소기업 회사원인 이모씨(42세)는 요즈음 불안하다. 딸 아이가 중학교에
다니면서 교육비 지출이 점점 커져 한 달에 50만원 저축하기도 빠듯하다. 앞으로 고령화 사회가 되고 평
균 수명도 점점 길어져 노후대비를 하여야 하는 데 모아 둔 돈이 없으니 걱정이 앞선다.

 ◇은퇴설계를 하라

 우리나라도 2018년에는 65세 노인이 14%를 넘는 노령사회가 된다. 월 생활비를 200만원만 잡아도 60세
부터 80세 까지 생활하려면 대략 7∼8억원이 필요하다. 국민연금으로 20∼30%는 충당하겠지만 나머지는
올 12월1일부터 시행예정이 퇴직연금과 개인적으로 준비한 개인연금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현재의 자
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의 규모와 앞으로 저축을 통해 모을 수 있는 돈과 노후에 필요한 자금을 비교하
여 소비와 투자전략을 세워야 한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이씨는 요즈음 나이가 들어가면서 20∼30대에 좀더 절약하고 남들 처럼 재테크에 관심을 가졌더라면,
부모에게 상속이라도 받았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후회하고 아쉬워한다. 하지만 아직 늦지 않았다. 소비
를 좀더 줄이고 재테크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경제신문이나 관련 서적을 탐독하다 보면 돈의 흐름이 보
이고 가지고 있는 돈으로 투자할 곳을 찾게 된다. 희망없이 포기하기 보다는 지금보다 조금이라도 나은
미래를 위한 실천이 필요하다. 또한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서 은퇴를 더 미룰 필요도 있다.

 ◇자녀들에게 모든 것을 걸지 마라

 자녀가 성장하면서 자녀 교육자금이 가장 부담되는 시기이다. 남들 보다 잘 키워 미래에 당당하게 하
려는 마음은 모든 부모들의 공통 사항일 것이다. 하지만 자녀에 대한 투자라도 가계소득을 감안하여야
지 인생의 모든 것을 걸어서는 곤란하다. 40대인 우리세대도 부모 부양을 못하는 마당에 자녀들에게 우
리의 인생을 의지할 수 있겠는가? 꼭 돈이 아니더라도 관심과 대화를 통해 자녀를 위해 할 일들은 많
다. 많은 돈을 들여 학원에 보내고 고액과외로 진정한 부모의 역할을 대신하려 해서는 안 될 것이다. 독
자들이 노인이 되어서도 자녀에게 의지하지 않고 당당한 삶을 사는 것이 더 자녀를 위한 것이다.

◇자산증식을 위한 적극적 투자전략

 △그래도 부동산에 관심을 가져라.

 8.31부동산종합대책으로 당분간 토지와 주택 가격은 하락세를 벗어 날 수가 없다. 그러나 제한된 국토
를 가진 우리나라의 경우 실수요자 중심의 토지수요는 지속될 것이기에 도시 확장에 따라 개발 가능 지
역과 도로와 철도 개설이 예상되는 주변 토지를 중심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부동산 가격 하락세
가 본격화 되는 때를 노려 여유 돈으로 역 발상의 투자는 계속 유효하다. 또한 아직 내 집 마련을 못한
경우는 주택 가격이 하락하는 시기를 이용해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잡아야 한다.

 △종자 돈 불리기는 간접투자 금융상품이다.

 부동산 일변도 투자에서 금융자산으로 축을 바꾸어야 한다. 우리는 가계자산의 80% 이상을 부동산에
투자하는 반면 미국은 오히려 70∼80%가 금융자산이다. 우리 주식시장도 과거와 달리 투명해 지고 세계
적 글로벌기업으로의 성장, 배당성향의 상승, 퇴직연금제도 도입, 적립식펀드와 변액보험을 통한 장기투
자, 간접투자 문화가 정착되고 있는 등 증시여건이 호전되고 있다. 종자돈의 상당부분을 간접투자 상품
인 펀드에 투자하라.

 △적립식펀드로 노후를 준비하라.

 한 번에 큰 돈을 펀드에 가입하는 것은 상당한 리스크가 있다. 하지만 적립식펀드는 이러한 위험을 없
애 주는 상품이다. 주식시장의 상승과 함께 금융시장에서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는 적립식펀드가 인기
다. 종전의 은행 상품에서는 도저히 취할 수 없었던 높은 수익률을 제공해 주어 지난해에 가입하였거나
금년 초에 가입만 하였어도 30∼40% 이상의 짜릿한 수익률을 올릴 수 있었다. 생활비로 어려움이 있겠지
만 노후를 대비한 적극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적립식펀드 가입은 지금도 늦지 않았다.

 △소득공제 상품과 보장성 보험(공제) 가입은 기본이다.

 늘어나는 소득과 함께 40대는 세(稅)테크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300만원 한도 내에서 불입액
의 40%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한 장기주택마련저축과 24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한 개인연금신탁에 가입
하라. 또한 소득의 5∼6%는 보장성 보험(공제)에 가입하여 가장의 유고시에도 가정을 보호할 수 있는 장
치를 마련하라. 종신보장보험(공제)과 각종 사고와 질병에 대한 대비가 가능한 순수 보장성 보험(공제)
에 가입하라.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강원일보=‘김건영(강원농협지역본부 저축금융팀장)의 부자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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