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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이란 임신이 되지 않았을 때 태아의 착상을 위해 증식됐던 자궁내막이 저절로 탈락되는 현상이다. 주기는 평균 28일이며, 개인에 따라 다소 짧을 수도 있고 길어질 수도 있다.
월경은 뇌속에 있는 시상하부와 뇌하수체가 관여한다. 시상하부에서 뇌하수체로 신경물질을 내보내 호르몬이 나오도록 명령을 보내면, 뇌하수체에서는 생식선 자극호르몬을 분비한다. 이 생식선호르몬은 난소에 도착하여 난포호르몬을 만들고, 월경 14일쯤에 배란을 일으키게 한다. 이들 과정에 이상이 있을 때 월경이 나오지 않게 된다.
17세가 지나도 전혀 월경을 하지 않는 것을 원발성무월경, 순조롭게 있던 월경이 어느 시기에 갑자기 없어지는 것을 속발성 무월경이라고 한다.
원발성 무월경의 경우 선천적인 염색체이상이나 생식기 기형이 원인이 된다. 그러나 속발성 무월경은 원인이 매우 다양하다. 사춘기 학생이나 성관계가 전혀 없던 경우라 할지라도 갑작스럽게 여러달 월경이 없으면 호르몬 검사, 초음파 검사등의 정밀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이들 검사에서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월경이 나오게 하는 주사(황체호르몬제제)를 맞으면 쉽게 월경이 나온다.
그러나 뇌종양인 경우도 무월경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특히 스트레스가 심해도 월경이 없는 수가 있다. 스트레스를 받아 일상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면 신경계에 이상을 일으키고, 이것이 생리에 영향을 미쳐 월경이 나오지 않게 된다.
스트레스성 무월경은 보통 6주나 3개월이 지나면 별 치료를 받지 않아도 월경이 저절로 나온다. 무월경은 질병이 아니고, 어떠한 병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이므로 월경이 몇 개월간 없다면 곧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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