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카드로 실속 챙긴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8-25 오전 10:15:00
신용카드는 현대인의 생활필수품이며 '아이콘'이다. 자신의 취미와 소비패턴에
어울리는 카드를 선택하는 게 생활의 지혜이며 지니고 있는 카드가 자신의 위
상을 대변하기도 한다. 따라서 자신에게 걸맞은 카드를 잘 선택해 적절히 이용
하면 돈도 아끼면서 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다.

고유가 시대에 주유 할인혜택은 최고 재테크다. 신용카드 할인혜택, 주유소 적
립포인트 등을 꼼꼼히 챙겨봐야 한다. 기름 가격이 오를 때는 ℓ당 일정 금액
을 할인하는 카드보다 금액을 기준으로 할인하는 카드를 사용하는 게 유리하다
.

가족과 함께 놀이공원과 패밀리레스토랑을 자주 찾는 고객에게 카드는 필수품
이다. 극장이나 공연장에서 티켓을 구입할 때도 무심코 현금만 냈다가는 할인
혜택을 놓칠 수밖에 없다.

백화점 할인점 등 쇼핑할 때도 많은 서비스가 제공된다. 백화점이나 할인점에
서 싼값에 물건을 사려면 카드사가 카드사용 대금청구서와 함께 집으로 배달해
주는 쿠폰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쿠폰은 매월 2~3장씩 배달된다.

카드사의 다양한 할인ㆍ부가서비스는 일정 금액 이상의 카드 사용 실적이 있어
야 한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주5일 근무제로 여가 시간이 늘어난 소비자에게 레저ㆍ여행서비스가 특화된 신
용카드가 필수품이 됐다. 전국 콘도 펜션 등 숙박시설 예약 서비스는 물론이고
항공권 등도 할인받을 수 있다.

은행계 카드는 금융 혜택이 짭짤하다. 은행에서 내놓은카드는 적금 가입 때 우
대금리를 제공하거나 신용대출 때 조금이라도 금리를 감면받을 수 있다. 아울
러 외환 환전수수료 등의 서비스도 놓칠 수 없다. 결제 방식도 고객의 자금 사
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리볼빙 방식을 채택했다.

통장에 남아 있는 예금 범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체크카드는 중ㆍ고등학교 학
생 사이에서 인기다. 자녀가 현금을 갖고 다니면서 겪을 수 있는 위험을 방지
하고 경제교육 차원에서 용돈 대신 체크카드를 선물하는 부모가 늘고 있기 때
문이다.

적립포인트를 활용하면 쇼핑, 자동차 구입, 공익단체 기부 등에 유용하게 사용
할 수 있다. 적립포인트를 100% 잘 활용하면 '전자화폐'와 다름없다.

카드 적립포인트는 크게 △현금으로 되돌려 받는 방법(캐시백)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하는 것 △카드사가 운영하는 쇼핑몰ㆍ여행센터에서 결제수단으
로 사용하는 방법 등 3가지로 활용할 수 있다.

삼성카드는 회원이 보너스클럽 가맹점에서 카드로 결제할 때 사용금액의 0.5~5
%를 기본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현대카드 M포인트는 자동차를 구입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유용하다. 현대ㆍ기아
차 차량을 구입할 때 최고 200만원 할인받을 수 있고, 연 1회 차량 정밀검사(5
만5000점), 연 2회 엔진오일 교환(최소 3만4000점) 등 차량유지 비용도 포인트
로 대신 지불할 수 있다.

카드사 쇼핑몰과 여행센터에서 적립포인트로 여행상품과 콘도 이용권 등을 구
입할 수 있다. 또 놀이동산 이용권을 포인트로 결제하면 추가 할인혜택도 받는
다.

카드 적립포인트를 갖고 공익단체에 기부금을 낼 수도 있다. LG카드 회원은 홈
페이지(www.lgcard.com)나 ARS(1566-7007)를 통해 myLG포인트로 기부금을 낼
수 있다.

기부 대상은 저소득 가정, 무의탁 노인, 장애우 등 6개 영역으로 돼 아름다운
재단을 통해 전달된다. 포인트와 신용카드를 통한 기부금액은 연말 소득공제
확인서 발급시 기부금액만큼 표시돼 소득공제 대상이 된다.

신용카드 결제로 쌓은 적립포인트를 자신이 원하는 정치인에게 기부할 수 있다
. 신한카드 고객은 인터넷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정치인에게 적립된 포인트를
기부하면 한 사람당 10만원까지 연말 세액공제를 통해 그대로 돌려받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측은 "10만원을 기부하면 10%의 주민세 환급분까지 11만원
을 돌려 받게 되며 그 이상의 기부액도 전액 소득공제 대상이라 추가 세금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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