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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 밖에 지구를 닮은 행성이 존재한다는 증거가 한국인 천문학자에 의해 발견됐다.
BBC 인터넷 판은 미국 하와이 제미니 천문대의 송인석(38) 선임연구원이 이끄는 연구진이 지구에서 양 (羊)자리 쪽으로 300광년 떨어진 별 ‘BD+20307’ 주위에서 불과 1000년 이 전에 두 개의 작은 행성이 충돌하면서 생긴 막대한 양의 먼지 부스러기들을 찾아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구처럼 딱딱한 행성이 탄생하고 남은 거대한 암석 덩어리들이 충돌해 산산이 부서진 결과로 지구 형 행성이 존재한다는 간접 증거다.
케크 망원경과 제미니 노스 망원경을 이용해 태양보다 약간 질량이 큰 이 별을 관찰한 송 연구원은 “이 행성이 별에서 떨어진 거리가 지구와 태양 간의 거리와 비슷하다는 점이 그 의미를 더욱 높여준 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견은 지구가 속한 태양계 안에서 약 45억년 전에 이와 비슷한 암석질 물체간의 충돌이 일어났을 것이라는 가설을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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