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장애, 놔두면 턱 디스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7-23 오전 8:54:00
씹을 때 ‘딸깍딸깍’

딱딱한 물질을 씹거나 갈비 같은 질긴 음식을 씹을 때 턱 주위에서 ‘딸깍딸깍’ ‘삐걱삐걱’ 하는 소
리가 나는 사람이 있다.

입을 벌리고 다물기가 불편할 때, 음식물을 씹거나 턱을 크게 움직이면 귀 근처가 아픈 경우, 하품을 하
거나 입을 크게 벌릴 때 입이 안 다물어지는 경우에 턱관절 장애를 의심할 수 있다.

턱관절은 아래턱뼈와 머리뼈가 귀 앞 부분에서 맞물리는 관절로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중요한 관절 중
의 하나다.

광대뼈 볼 부위와 턱 부위에 피로감과 통증이 나타나고 심하면 턱 주위와 머리가 자주 아프고 목이나 어
깨가 뻣뻣한 경우 턱관절 장애가 의심된다.

턱관절 장애 증상은 한참 증상을 보이다가 이내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 진단을 받지 않으면 치료시기를
놓치기 쉽다.

증상이 만성화돼 예방 및 치료시기를 놓치면 턱관절과 인접한 조직이 파괴되거나 변성돼 이곳에 턱 디스
크, 턱인대 파열, 턱관절 유착, 턱관절염 등이 초래될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이 의심되면 전문 치과의사의 검사를 받아야 수술과 같은 원치 않는 치료를 피할 수 있다.

나쁜 자세-젊은 여성에 많아

입을 벌려 턱을 움직이거나 음식을 씹을 때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사람은 전체 인구의 22∼44%가 된
다. 또 목의 통증이나 턱관절의 어긋남(탈구)으로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할 사람은 전체 인구의 5∼7%
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20∼30대 여성과 나쁜 자세와 스트레스로 고생하는 수험생들에게 턱관
절 장애가 많이 생긴다.

턱관절장애가 생기면 치과의사로부터 주의사항을 전달받아 실천하고 턱관절과 관련근육을 이완하는 물리
치료와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한다.

딱딱한 음식 피하고 긴장 풀어야

자가치료는 일정 기간 치아가 닿지 않는 상태에서 턱을 쉬게 하고, 좋은 자세를 갖도록 연습을 하는 것
과 딱딱한 음식을 피해 턱이 긴장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턱관절 장애로 인해 턱의 움직임이 제한된 경우는 턱관절에 스트레스를 주는 것을 피해야 한다. 또
부드럽게 다물거나 벌리는 운동이 정상범위의 턱 운동을 회복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따뜻한 찜질을 하면 근육이 이완돼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불편함을 완화하고
염증을 감소시키기 위해 근육이완제나 소염제 등을 복용할 수도 있다.

턱관절장애를 예방하려면

▲이갈기, 이 악물기, 입술이나 뺨 깨물기, 나쁜 자세, 한쪽 이로만 씹기 턱, 괴기 엎드려 자거나 옆으
로 자기 등의 나쁜 습관을 버려야 한다.

▲치열의 위아래가 제대로 맞지 않는 부정교합이 생기면 이를 교정하는 것이 좋다.

▲교통사고 폭행 외상을 당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 사랑니가 치아의 부정교합을 일으킨 경우 사랑니를 뽑는다.

▲ 스트레스 받을 때 이를 꽉 무는 습관이나 잠잘 때 이를 가는 습관은 턱 근육에 부담을 준다.

▲ 책을 읽거나 TV를 볼 때 턱을 괴거나 손으로 머리를 받치지 않는다.

▲ 달걀, 두부, 찜과 같은 부드러운 음식을 먹는다.

▲ 껌이나 오징어, 깍두기 등은 가급적 피한다.

▲ 보쌈이나 통과일은 작게 잘라 먹는다.

▲ 스트레스는 근육을 수축시켜 턱관절 장애를 유발한다. 따라서 스트레스가 생길 때마다 자신만의 방법
으로 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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