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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초기 기억손상 회복 가능
[연합뉴스 / 연합뉴스 2005-07-18-10:24:25]
(워싱턴 AP.AFP=연합뉴스) 치매 초기단계에서 발생한 기억손상은 유전자 치료로 회복시킬 수 있다는 사 실이 쥐실험 결과 밝혀졌다.
미국 미네소타 대학 의과대학 신경과전문의 카렌 애쉬 박사는 과학전문지 ‘사이 언스’ 최신호에 발표 한 연구보고서에서 치매 초기단계에서는 신경세포가 손상됐지만 완전히 죽은 것은 아니라고 밝히고 뇌세 포를 점진적으로 파괴하는 타우(tau) 단백 질을 만드는 유전자의 활동을 차단하면 손상된 신경세포를 복 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애쉬 박사는 치매를 유발시킨 일단의 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놀랍게도 손상 된 기억력이 완전히 회 복됐다고 밝혔다.
애쉬 박사는 다른 생명체에서 나온 형질전환 유전자(transgene)를 주입해 치매 상태에 빠뜨리자 물 속 의 미로를 찾아가는 길을 잊어버렸으나 이 유전자의 활동을 차단하자 미로를 찾아가는 능력을 회복했다 고 밝혔다.
이 쥐실험 결과가 사람에게도 그대로 적용될지는 알 수 없지만 이 결과는 치매 초기단계에서 발생한 기 억력 손상은 회복이 가능함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애쉬 박사 는 말했다.
애쉬 박사는 이 동물실험 결과로 미루어 지금까지 과학자들이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신경섬유의 엉킴이 치매의 원인이 아니라 치매의 결과일지도 모른다고 그는 덧 붙였다.
현재 타우 단백질을 차단하는 물질은 개발되어 있지 않다.
치매연구는 대부분 치매와 관련된 또다른 단백질인 베타 아밀로이드에만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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