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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18 11:52 | 환경과 건강정보
사람은 오래 살고 싶은 본능을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20세기에 들어와서 공중 보건 위생, 의학, 새로운 치료의약품의 발전으로 사람의 평균 수명이 점점 연장되면서 전에는 별로 관심을 두지 않았던 노 인 질환이 의학계의 중요한 분야로 자리매김하였고 앞으로도 더욱 중요한 분야로서 연구가 이루어질 것 이다. 의학계에서는 일반적으로 65세 이상을 노인이라고 한다. 2002년 현재 아직까지 전체 인구의 10%가 못되 지만 우리나라도 2015년에는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가 12.5%에 이른다고 한다. 요즈음은 종종 텔레비전 등에서 장수촌에 관한 보고를 접하게 된다. 생활 습관, 음식, 성격 등 장수의 비결을 조사하고 나름대로 의 비결을 공개하곤 한다. 최근에는 어떤 특정 지역의 장수촌의 음식, 운동 등에 대해 “무슨 무슨 프로 그램”이라는 책 등이 등장하고 있다.
모든 사람이 죽는 순간까지 건강하게 살다가 가기를 바라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사실일 것이다. 노인 연 령에 들어가면 일반적으로 듣는 기능은 반 이하로 떨어지고 신경반응 속도도 15%정도 무디게 된다. 이 런 정도면 어느 정도는 생활하는 데 약간의 불편은 있어도 다른 사람의 특별한 도움 없이 혼자 생활할 수 있다. 그러나 풍(뇌졸중)에 걸려서 거동이 불편하거나 음식물을 마음대로 못 삼키게 되거나 아예 거 동을 못해서 대소변을 받아내는 상태에 이르는 경우도 있고, 치매에 걸려 추하게 사는 모습이 보여 질 수도 있다. 점점 나이가 들수록 주위의 이런 경우를 접할수록 걱정이 될 것이다.
풍(뇌졸중)에 걸리면 치매가 생기냐는 질문을 가끔 받는다. 치매에는 알츠하이머병(특별한 원인이 없이 치매가 오는 것으로 전에는 노망이라고도 하였음)이라는 것이 40%를 차지하고 40%는 혈관성치매라 하여 풍의 후유증에 의한 치매가 있다. 일반적으로 다른 질환에서도 마찬가지이겠지만 풍이나 치매도 예방이 제일 중요할 것이다.
풍의 예방에는 담배를 피우지 않고, 술을 적게 마시고, 기름진 음식이나 맵고 짠 음식은 덜 먹고, 고혈 압이나 당뇨 등 내과적인 병이 있으면 주의 깊게 치료받고, 평소에 마음을 느긋하게 가지는 것 등이 있 다. 치매의 예방에는 아직 확실한 예방법은 없지만 장수마을 연구 등에 의하면 어느 정도 치매의 예방 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는 음식을 배부른 감이 느끼기 전 정도로 적게 먹고, 맛이 진하지 않은 음식을 먹 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여러 친구들과 어울려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고, 젊었을 때부터 치아를 튼 튼히 보호하고, 의식을 잃을 정도의 두부의 타박이 없고, 말을 하거나 글을 쓸 때 단순한 문장이 아닌 긴 문장을 쓰고 하는 것 등이 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최선을 다해서 지키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 것이다. 단국대학교 신경과 김재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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