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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현지 기자]“인간은 본래 이동성을 타고났으며, 컴퓨팅 역시 이동형으로 구현되어야 한 다"
세계적 반도체 회사 인텔의 모바일 그룹 총괄 책임자 션 멀로니(Sean Maloney)는 올초 인텔 개발자 회의 (IDF)에서 이렇게 말한 바 있다.
13일 한국을 찾은 인텔의 모바일 분야 수석 연구원 마이크 트레이너(Mike Trainer)도 “인텔 무선 및 모 바일 분야 미디어 행사”를 통해 '컴퓨팅과 통신의 융합'이라는 인텔의 비전을 거듭 강조했다.
트레이너 연구원은 "인텔은 유비쿼터스 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며 "인텔 이 선두에 서 있는 컴퓨팅 기술을 차세대 핸드셋과 융합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은 이미 컴퓨터와 커뮤니케이션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보고, 이에 대비해 노트북 및 핸드헬드 컴퓨팅, 통신 기기 등을 통합, 개별 모바일 기기들이 서로 손쉽게 연동하도록 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사진 1 인텔의 3세대 콘셉트 PC '디지털오피스'>
트레이너 연구원은 이와 관련 인텔의 차세대 센트리노 모바일 기술 기반 플랫폼(코드명, 나파 ‘Napa’) 과 미래형 콘셉트 PC를 소개했다. 미래의 노트북은 한 번 충전으로 8시간까지 지속적으로 쓸 수 있고, 커뮤니케이션기능과, 디지털엔터테인먼트기능, 휴대성이 강조될 것이라고 트레이너 연구원은 소개했다.
이날 선보인 3세대 콘셉트 PC '온더고(on the go)는 휴대성을 극대화한 작은 노트북이다. 터치스크린 방 식이며, 키보드 탈부착이 가능하다. 인텔은 이 제품을 이동하면서 디지털 오락기능을 즐기려는 소비자 를 위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3세대 콘셉트 PC '디지털오피스'는 데스크톱과 노트북을 합친 형 태로, 울트라 슬림 데스크탑 PC의 외형을 지니고 있다.
<사진 2 인텔의 3세대 콘셉트 PC '온더고(on the go)'>
인텔은 또, PDA, 휴대폰 등 핸드헬드 기기와 관련된 전략으로 ‘하나의 논리 기기(one logical device)’개념을 소개했다. 이 개념은 노트북을 핸드헬드 기기에 접속시키는 것으로, 카메라 폰에서 찍 은 사진을 무선으로 노트북에 전송하는 등 기기들 간 상호 작용성을 높이자는 것이다.
핸드헬드 영역에서는 엑스스케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Intel XScale® applications processor), 과 휴대전화기용 플랫폼 '허몬(Hermon)'을 소개했다. 이 제품은 인텔이 주력 PC영역이 아닌 가전ㆍ핸드헬 드 영역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진 것들이다.
김현지기자 thatmuch@money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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