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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증 치료에 대한 건강 보험 적용이 신설,확대돼 오랜 기간 치료를 받아온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 1일 ‘엑시머 레이저를 이용한 백반증 치료’에 대한 보험 적용을 새로 고시했 다. 또 이달부터 백반증 보험 적용 부위를 기존의 얼굴,목,손,안면부에서 팔,무릎 이하 노출부위까지 확 대했다. 이로써 엑시머 레이저를 이용한 백반증 치료비는 과거 500원짜리 동전크기 1개당 3만여원에서 1 만300원으로 줄어들게 됐다.
백반증은 피부에 존재하는 멜라닌 세포가 후천적으로 없어져 피부에 다양한 형태의 흰색 반점들이 나타 나며,전체 인구의 약 0.5∼2%에서 발생할 만큼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 우유 빛깔의 탈색이 피부의 어디 에나 올 수 있으며 특히 손,발,무릎,팔꿈치 등 뼈가 돌출된 부위와 눈,입 주위 등에 자주 발생한다.
치료는 자외선을 쬐어 피부에 멜라닌 색소를 형성시켜 주는 광선 치료법,스테로이드 제제를 발라주는 약 물요법,자가 피부 이식술,표피 이식술 등 다양하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고 다소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는 게 흠.
반면에 엑시머 레이저 치료는 백반증에 가장 효과적인 308 나노미터(㎚)파장의 광선을 증폭시켜 환부에 쪼임으로써 피부 깊숙이 존재하는 멜라닌 색소를 자극하는 방법으로,다른 치료법에 비해 멜라닌 생성 속 도가 빠른 데다 치료 기간도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아름다운나라 피부·성형외과 류지호 원장은 “2003년부터 엑시머 레이저로 얼굴 부위를 치료한 결 과,75% 이상 호전된 환자가 69%에 달했다”고 말했다.
민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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