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대에 비만이 되면 노년에 알츠하이머병 등 치매에 걸릴 확률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카이저 퍼머넌트 의학연구재단이 미 캘리포니아주에서 1960년대 중반~70년대 초반 당시 40대 초중 반이었던 1만2백76명을 대상으로 평균 27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비만과 과체중이 치매를 야기시키는 것 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살이 찐 정도를 평가하는 기준으로 체질량지수(BMI)와 어깨뼈 및 팔부위 피부 피하지방이 접히는 정도를 채택하고 치매 발생과의 상관 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BMI가 30이 넘는 비만의 경우 치매 발생 가능성이 정상 체중에 비해 74%, 25이상인 과체중의 경 우 35%씩 높아졌다. 특히 비만 여성은 평균 체중 여성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2배나 높았다. 피하지방도 많이 접히는 사람의 치매 가능성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최고 70%나 높았다.
〈이상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