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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자 40만명 시대를 깨뜨리기 위해 민간단체와 청년 구직자들이 손을 맞잡았다.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모여 서로 취업 정보를 공유하고, 취업과 관련된 컨설팅과 강의를 무료로 제 공받을 수 있는 민간 최초의 취업 지원센터가 다음달말 문을 연다. ‘백수’들에게 취업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창업 지원자에게도 무료로 작업 공간을 마련해주는 활동을 벌이게 된다.
‘실업극복 국민재단 함께 일하는 사회’는 5월말 ‘청년실업 네트워크센터’(가칭) 개소식을 갖기로 했 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무실은 서울 동교동 본부 건물 2층에 30여평을 리모델링해 마련할 계획이다. 좀 비좁긴 하지만 청년 구직자들과 창업 희망자들에게 꼭 필요한 공간이며 알찬 프로그램과 자료 등으 로 가득 채워지게 된다.
또 구직자들은 인터넷 ‘잡카페’를 통해서도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구직자들의 편의를 위해 개인 사물함도 40여개 마련될 예정이다.
이 센터의 김영석 기획개발팀 과장은 “대졸자의 경우 취업을 하지 못하면 도서관밖에 달리 갈 곳이 없 는 현실”이라며 “편안하게 믿을 만한 취업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쉼터’를 마 련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10여석의 회의실 2개도 마련했다. 전문 강사의 취업 강좌와 취업 동아리 활동이 이뤄질 공간이다. 이곳 에서는 ‘취업 클리닉’도 열린다. 구직자는 취업과 관련한 자신들의 약점을 찾아내고 이를 극복하는 해 법을 전문가 상담을 통해 얻을 수 있다.
개소를 앞두고 가장 세심하게 신경을 쓰는 방은 공동작업실이다. 구직자들의 창업 아이템을 받아 자체 심사를 통해 3~4개팀에 창업 사무실 공간으로 내줄 예정이다. 좋은 사업 아이템이 있어도 작업 공간이 없어 고민하는 청년 사업가를 위해 사무실을 무료 임대해 주는 것이다.
김과장은 “청년실업 문제를 더욱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이 센터를 마련했다”고 밝혔 다.
〈황인찬기자 hic@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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