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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검절약은 생활 가까이에 있다. 어떤 이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이용하는 은행, 많은 사람들은 은행에 서 인출, 송금, 현금써비스 등을 받지만 정작 그로 인해 얼마만큼의 수수료가 나가는지 잘 알지 못한 다. 만원짜리 한 장을 현금인출기에서 찾아도 어느 은행은 수수료가 천원 이상 붙는다. 그런데 이렇게 쌓인 수수료가 알고 보면 상당히 큰 금액이다. 13일 방송된 MBC의 `생방송 화제집중`은 수수료를 절약하는 방 법을 자세히 소개했다.
우선 제작진이 찾아간 곳은 내노라 하는 짠돌이, 짠순이들이 모여있는 인터넷 카페 `짠돌이`. 이곳의 운 영진들은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수수료를 아끼고 있었다.
한 남성 운영진은 `스폰서` 제도를 잘 이용하라고 충고한다. 인터넷뱅킹용 인증서를 자세히 보면 각종 보험회사와 기타 기관이 대신 지불해주는 방법이 있다는 것. 이를 이용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인증서를 받으면 약 오천원이 소요된다.
옆에 있던 여성 네티즌은 평소 인터넷뱅킹을 이용해 은행업무를 보기 때문에 수수료가 거의 들지 않았다 고 말한다. 이 여성은 인터넷상에 전용계좌를 갖고 있어 왠만한 금융거래엔 수수료가 붙지 않는다고.
방송에 따르면 인터넷 뱅킹, 텔레뱅킹, ATM, 창구 순으로 수수료가 적게 된다. 또한 수수료를 절약하려 면 은행 업무시간을 이용하거나 한 은행에 계좌를 몰아 우수고객이 되는 것도 효과적이다.
그러나 이보다 더 효과적인 방법이 방송에선 소개됐다. 3년 동안 은행 수수료를 한푼도 물지 않았다는 한 남자. 은행에서도 그럴 리가 없다는 그 남성의 비법은 도대체 뭘까?
제작진이 직접 찾아가 노하우를 들어봤다. 주인공은 31살 대학원생 김승현씨. 매달 고향에 계신 부모님 에게 돈을 송금하는 그는 매달 나가는 수수료를 보고 "이것도 모으면 부모님에게 한푼이라도 더 보내드 릴텐데"라고 생각해 발품을 팔며 그 방법을 터득했다.
그래서 그가 모은 통장만 100여개. 서랍 한 가득 통장수첩이 쌓여있었다. 그는 "다른 은행에서도 수수 료 면제 계좌가 따로 있다"고 말한다. 그럼 그렇게 많은 통장과 노력이 투자된 그가 절약하는 수수료는 얼마일까. 현장을 취재한 리포터가 한 달 동안 쌓인 자신의 통장 수수료를 합산했다.
평소 은행업무가 많지 않던 리포터도 한 달에 무려 36,400원이나 부담하고 있었다. 1년으로 환산하면 거 의 50만원이나 되는 큰 돈이다.
또한 방송에선 모 은행 계좌는 은행시간 외에 인출기를 사용해도 한 번에 만원씩 소액을 인출하면 수수 료가 붙지 않는다고 전했다. 또한 외국계은행은 수수료가 조금 저렴한 편이라고. 한 외국계은행의 계좌 를 사용하면 다른 어떤 은행에서도 수수료가 붙지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일정금액의 예치금이 있어야 하 는 단점이 있다.
매달 자신도 모르게 빠져나가는 돈 수수료.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한푼이라도 불필요하게 지불되 는 돈을 절약하는 방법을 터득했을 것이다. 그러나 각 은행의 홈페이지에서 계좌의 특성을 알아보는 정 도의 노력 없이는 이런 정보도 무용지물이다.[TV리포트 권상수 기자]kwontv@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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