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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미래형 자동차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맞춤형기술경영 교육과정이 개설 된다. 또 우주강국을 만들기 위한 '스페이스 코리아(Space Korea)' 운동이 본격 전개된다.
오명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은 4일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에게 창조적과학기술 인재강국을 건설 하기 위해 산ㆍ학 협력의 맞춤형 교육모델을 확산시키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맞춤형 교육과정 시범 사업으로 9월 KAIST 석사과정에 동북아기술경영과정(자동차기술 경영 전공)을 설 치하기로 했다.
현대자동차의 연간 미래형 자동차 전문인력 수요가 800∼1000명에 달하는 점을감안해 학기별로 50명에 서 200명 규모의 우수인력을 배출할 방침이다.
오명 부총리는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과과정과 교수진을 기업과 협의해 구성하는 등 기존 형태 대학원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기부는 이를 기업 수요가 있는 전공 분야로 확대하고 타 대학에도 동북아기술경영과정을 설치하며 이 와는 별도로 동북아기술경영대학원대학교를 설립하는방안도 검토중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이공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취업 목적의 6개월 내외 단기전문교육 프로그램을 공공 ㆍ민간 전문 연수기관에 설치해 운영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과기부는 또 올해를 우주개발의 원년으로 정하고 '스페이스 코리아' 붐을 적극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민 과학마인드 확산운동인 '사이언스 코리아'의 올해 주제를 '스페이스 코리아'로 설정해 다채로운 우주 관련 행사를 전개할 계획이다.
과기부는 이 밖에 연내 '연구개발 성과평가법'을 제정해 성과 확산을 촉진, 기술 노하우에 대한 공신력 있는 가치평가를 통해 사업화를 촉진하는 기술가치평가제도를 도입하고 혁신형 중소ㆍ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미국 등 선진 벤처캐피털 국내 유치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과기부 업무보고를 받고 "우리의 과학기술 수준이 세계 최고수준으로 가야 하나 그 성 과가 몇몇 사람에게 귀속되는 방식은 효과가 절반에그친다"고 지적하고 "여러 산업, 기업, 사람들이 세 계 최고 수준으로 가고 그성과가 대다수 국민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 다.
노 대통령은 이어 "앞으로는 기술격차가 핵심이 될 것"이라며 "평가 결과 차이가 크지 않으면 가급적 지 방에 자원이 배분될 수 있도록 배려해주기 바란다"고덧붙였다.
<윤경호 기자 / 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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