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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폭력 예방을 위해 일선 학교에 전직 경찰관이 상주하는 '스쿨폴리스' 제도가 전국 처음으로 부산에 서 추진된다.
부산지방 경찰청이 2004년 하반기 설문 조사한 학원폭력 실태를 보면 학생 5명 중 1명꼴로 학교폭력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절반 가량은 학교 안에서 발생했다고 답했다.
경찰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학교폭력이 위험수위를 넘어 실질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를 위해 '스쿨폴리스' 제도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
학교폭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학생들을 보호하자는 차원에서 전직 경찰 등 퇴직공무원을 학교에 상 시 배치하자는 것이다.
부산경찰청 이흥우 폭력계장은 "스쿨폴리스로 하여금 계속 순찰하게 하고 학생들의 비행이나 탈선을 막 기 위한 배경에서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스쿨 캅' 등과 비슷한 유형이다.
부산경찰청과 부산시교육청은 빠른 시일 안에 초등학교 1개 등 7개교에 이 제도를 시범실시할 계획이다.
경찰관 출신 모임인 경우회 회원들을 청경이나 자원봉사자 형태로 일선 학교에 상근시키는 방법이 될 것 으로 보인다.
경찰은 성과를 분석한 뒤 예산확보와 입법화 준비작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그러나 수사만 해 온 스쿨폴리스 요원들이 학생들의 인권과 학습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 도 나오고 있어 시행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CBS 부산방송 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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