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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단백질과 영양가로 동서양을 막론하고 애용되어온 호두는 중국에서는 아이들의 머리를 좋아지게 한다고 하여 정초나 명절에 호두를 선물하는 습관이 있다.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속이 복잡하게 되어 있어 일이 복잡하고 갈피를 잡을 수 없을 때 “호두 속 같 다”라고 하는데, 그 모양이 마치 뇌와 비슷하여 그 생김새 값을 하는 것이 바로 호두이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호두는 성질은 평하며 맛이 달고 독이 없다. 혈맥을 윤활하게 하고, 수염과 머리를 검게 하며 살찌게 하고 몸을 튼튼하게 한다. 성질이 열(熱)하므로 많이 먹어서는 안 된다고 기록하고 있 다.
호두에는 양질의 단백질을 비롯하여 마그네슘, 철, 칼슘과 같은 무기질, 비타민 A, B, C, D가 골고루 들 어있으며 하루 세알이면 그날 필요한 지질분이 충족될 정도로 지질분이 많아 칼로리가 높다. 그러나 대 부분이 몸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으로 피부를 윤기 있게 하고 콜레스레롤을 조절하여 성인병을 예방한 다.
호두의 불포화지방산은 심장의 리듬을 규칙적으로 만들어 주어 견과류를 즐기는 지중해의 사람들에게는 일반적으로 심장병의 발생률이 낮다. 또한 칼슘과 레시틴 성분이 뇌와 신경의 기능을 강화시켜 주고 신 경을 안정시키는 작용이 있어, 불면증이나 노이로제를 진정시키며, 호두를 갈아서 차로 음용하면 숙면 을 취할 수 있다.
비타민 E도 많이 들어 있어 갱년기 장애의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단 호두 안에 있는 풍부한 지방질, 단백질 성분이 소화에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소화력이 약하거나 설 사 증상이 있을 때는 양을 줄이도록 한다.
/강남경희한방병원 이경섭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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