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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던 중이나 잠자리에서 일어나다가, 아니면 이삿짐을 나르다가 허리가 삐끗한 경우 허리에 통증이 올 수 있다. 이 때는 당황하지 말고, 바닥에 누운 후 무릎을 구부린다. 양손으로 깍지를 낀 후 구부린 무릎을 가슴쪽으로 당기고, 턱도 가슴쪽으로 당겨 몸을 공처럼 굴린다.
특히 넘어지거나 무거운 물건을 나르다가 허리를 삐끗하면, 몸은 이도저도 못할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 이렇게 급성 요추염좌 같이 통증이 심할 때는, 바닥에 누워 무릎높이 만큼의 의자나 이불을 괴어 놓고, 그 위에 다리를 얹는다.
그 다음 책이나 수건을 말아서 엉덩이에 받쳐주고, 무릎을 바라볼수 있도록 베개를 약간 높은 것을 선택한다. 이러한 자세를 하고 있으며, 허리가 한결 부드러워진다. 또 환자의 양쪽무릎을 가슴까지 밀어주는 운동을 10여차례 반복하면 통증은 감소된다.
상당수의 환자들은 통증이 있을 때마다 더운찜질을 계속하고 있는데 이는 좋지 않다. 허리가 아프다고 온천욕을 하거나 한증마사지·더운찜질·지압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갑작스런 요통일 경우 오히려 만성화시킬 수 있고, 만성일 경우 악화시킬 수 있다.
만성요통으로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을 때 더운찜질을 하면 일시적으로 좋아질 수 있다. 하지만 너무 만이 할 경우 근육이완을 불러 더욱 악화될 수 있다. 허리와 골반주위의 인대들이 이완되면 자세나 나쁠 때 척추가 비뚤어지기 쉽고, 그 사이의 디스크가 밀려나와 부어 오를 수 있다.
허리에 통증이 있으면서 화끈거리며 열이 나면 얼음찜질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물에 적셔 꼭 짠 수건에 얼음 덩어리를 몇 개 넣고, 굴리듯이 마사지하면 감각이 마비된 듯 하다가 통증이 사라진다.
특히 허리를 삔지 3일 이내, 급성요추염좌일 경우 근육과 인대가 충격을 받아 열이 나기 때문에 즉시 얼음찜질을 해서 열을 식혀주고, 이완된 근육과 인대도 원상태로 수축시켜 줘야 한다.
그러나 응급처치는 통증을 일시적으로 줄여줄 뿐이다. 따라서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원인을 알고 치료를 받아야 악화를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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