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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수의대학장으로 선출된 황우석 교수가 하루 만에 수의대학장을 맡지 않기로 했다.
황 교수는 15일 정부와 국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학장 후보에서 사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황 교수는 수의대학장 선출에 따른 국민 여론이 악화됨에 따라 긴급 소집된 임시 내부회의에서 이 같은 뜻을 회의에 참석한 20여 명의 수의대 교수와 학교측에 전달했다.
황 교수는 "한국 수의학계의 발전을 위해 학장직을 맡아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는 수의대학 교수들의 주 장과 연구활동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 사이에서 고심했으나 결국 국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아들 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로서는 연구팀 모두 전력을 다해 연구 수준을 한 단계 진전시켜 나가는 것이 아낌없는 지원 을 보내주신 정부와 국민 여러분에게 보답하는 길"이라며 연구에 매진할 것임을 강조했다.
<위정환 기자 / 이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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