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올 4조2천억 주식시장 투입"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2-07 오전 9:31:00
[머니투데이 윤선희기자]국민연금은 3월중에나 주식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정보통신부는 지난주 2000억원을 주식시장에 투입한데 이어 이번주에도 10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
이다. 지난주 1200억원을 투입한 사학연금은 4∼5월에도 1000억원가량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7일 "올해 총 4조2000억원의 자금을 간접투자 형식으로 주식시장에 투입한다"며 "3조
2000억원 규모의 기존 투입 자금과 투자 수익 5000억~6000억원 등 총 3조7000억~3조8000억원의 자금은
펀드를 청산해 회수한 뒤 다시 투입키로 했으며 나머지 4000억~5000억원의 자금은 올해 새로 책정했
다"고 말했다.

국민연금 아웃소싱팀 관계자는 "실제 자금 투입시기는 이르면 3월중에나 가능하나 투입자금 규모는 아
직 미정"이라며 "기존 아웃소싱 기관과 신규로 선정된 운용사에게 일괄적으로 자금을 집행하기 위해 자
금 집행 시기를 늦췄다"고 말했다.

국민연금은 지난달 말 아웃소싱 기관 선정 공고를 내는 등 신규 간접 주식투자 운용사 선정 작업에 착수
했다. 국민연금은 이달 중 운용사들이 제출한 서류 심사 및 현장 실사 등을 거쳐 2개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국민연금은 오는 3월쯤 신규로 선정한 운용사 2곳과 기존 아웃소싱 기관들(37개) 중 일부 운
용사에 1차로 간접투자 자금을 집행할 예정이다.

정통부는 지난 3일과 4일 자산운용사 및 자문사를 통해 2000억원의 자금을 집행한 데 이어 이 번 주에
도 1000억원의 자금을 추가로 주식시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 자금은 설연휴 전후인 7일과 11일 증시에
서 '단비'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통부는 지난해 말 투신권에 맡겨놓은 총 3000억원의 자금을 회수해 지난 달 재집행할 계획이었으나 연
초에 지수가 급등하자 주식투자 타이밍을 늦춰왔다. 최근 지수가 조정양상을 보이자 올해 처음으로 3000
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정통부 관계자는 "올해는 증시가 급등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주식투자를 크게 늘리지 않고 소규모로
제한하고 있다"며 "연간 주식 간접투자 자금은 전년 수준에 못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사학연금은 지난 주에 1200억원의 자금을 투입했다. 사학연금은 자금 소요가 많은 3월을 제외한 4~5월에
도 1000억원 내외의 자금을 추가로 주식시장에 투자할 계획이다. 연·기금은 올 들어 지난 4일까지 거래
소 시장에서 직접투자 형태로 총 2034억원 어치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외국인의 순매수 규
모인 8714억원의 1/4 수준에도 못 미쳐 아직까지 연기금은 시장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지는 못하고 있
다.
윤선희기자< 저작권자 ⓒ머니투데이(경제신문) >


이전글 어려운 보험용어 쉽게 바꾼다
다음글 “영어공부 원어민교육 가장 효과”
주소 : 서울특별시 광진구 아차산로 589 우)143-805 / Tel. 02) 456-7850 | Fax. 02) 456-7650 | E-mail. karp@karpkr.org
Copyright(c) 2008 KA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