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소주 1잔이 간에 적당량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1-06-14 오후 6:04:00
간의 천적인 알콜과 관련된 질환을 알아보자. 알콜은 적당량만 마시면 간에 절대 해를 주지 않지만, 그 적당량이라는 것이 애주가들에겐 현실성이 없다. 예를 들어 소주는 한 잔, 위스키는 반 잔, 맥주는 250㎖ 정도가 적당량이다. 음주 기간도 간을 해치는데 일조한다. 수주 두 병 정도의 알콜을 20년 이상 구준히 마신 사람의 절반 가량이 알코올성 간경변을 앓고 있다고 한다. 때때로 간 표면에 지방이 많이 끼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잦은 음주가 원인이다. 흔한 질병이지만 방치하면 만성 간질환이나 알콜성 간염, 심하면 알콜성 간경변에 이를 수도 있다. 이 간도 기능이 점차 떨어지고 있다. 조금만 운동을 해도 쉽게 피로를 느끼고 의욕이 떨어지는 것은 이 때문이다. 가벼운 운동을 통해 체중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가장 중요한 처방은 '금주'. 술을 끊은지 4∼6주 뒷면 정상 간에 가깝게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지방간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면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를 수도 있다. 알콜성 간경변이 그것이다. 간세포가 사멸해 딱딱하게 굳은 섬유로 변하는 무서운 병이다. 그런데 간경변 상태에 이르러도 자각증상이 없을 수 있다는 게 더 큰 문제다. 게다가 굳은 부위가 점점 늘어나면서 간으로 들어오는 혈액량이 감소해 여러 가지 합병증을 동반한다. 이미 간의 기능을 상실하고, 주변 장기에까지 악영향을 미친 후에야 발견된다는 것은 비극이다. 예방만이 최선책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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