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치료로 막힌 코 뚫는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1-22 오전 9:45:00
현대인 가운데 70~80%는 코 점막에 이상을 갖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자신에게 콧병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으며 심한 사람들만이병원을 찾는다.

병원을 찾을 정도로 콧병이 심한 사람들은 두통과 기억력ㆍ집중력 저하 등을함께 겪는다. 또 콧병은 종
류도 여러 가지다. 알레르기성 비염, 비후성 비염,축농증, 혈관운동성 비염 등 다양하다.

콧병에 대해 일부 한의학에서는 체질부터 치료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한다.

배철환 강남의림한방병원장은 "축농증은 대부분 수술이나 약물 치료 후 증상이사라지지만 얼마 지나면
재발하는 수가 많다"며 "체질에 맞는 치료를 하면 재발률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말한다.

배 원장이 치료했다고 밝힌 유치원생 A양(6) 사례를 보자.

A양은 양쪽 코 점막이 부어서 콧속 공기 통로가 좁아져 숨쉬기가 곤란할 정도였다.

입으로만 호흡을 해야 했기 때문에 짜증도 늘어났다.

배 원장은 A양에 대해 체질검사 결과 소양인이라고 판단해 닭고기와 인스턴트음식을 못 먹게 하는 등 체
질치료를 실시했다. 그 결과 코 점막 부종이 줄어들어 코로 자유롭게 공기가 드나들 수 있게 됐으며 혈
색도 좋아졌다고 배 원장은설명한다.

또 다른 20대 환자 B씨는 처음 체질진단이 틀려서 치료에 시간이 걸렸던 사례다. 이 환자는 치료 전에
는 코막힘 콧물 등이 주요 증상이었으나 1개월 이상치료했는데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았다. 오히려 증상
이 악화되는 것 같았다.

배 원장은 다시 철저히 맥진과 문진, 체형진단 등을 통해 체질진단을 실시한결과 태음인 가운데 목양체
질로 나타났다. 이 체질에 맞는 음식과 한약으로 1개월 남짓 치료한 결과 증상이 완전히 호전됐다고 배
원장은 말했다.

배 원장은 "한방적인 체질 진료는 코만을 목표로 치료하는 게 아니라 '콧병에걸린 사람'이 치료 대상이
므로 몸 전체 상태를 개선하는 게 특징"이라며 "체질에 맞는 약을 투약하면 효과도 빠르고 재발률이 낮
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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